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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답사기

양양 1박 2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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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와 더불어서 하계 휴가를 신청했다.

사실 가장 비수기 이고 어디를 가든 사람이 분비지 않아
혼자만의 여행을 고려해서 이 기간에 선택했다.

올해는 바쁜 업무 때문에 책을 많이 보지 못해서
북캉스를 했는데...

이것도 도서관 가서 반복해서 책을 보니현타가 왔다.

ㅎㅎ 내 소중한 휴가인데..

하루 정도를 나를 위해 여행을 고민하다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하는 양양을 가기로 했다.

그것도 토요일 가서 일요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대략 3시 30분정도...

토요일 오전에는 다를 일정 때문에 출발이 불가하고 2시 정도 출발했다.

가기전에 숙소를 선택해야 하는데..
EL호텔에 프로모션에 야놀자에서 나와서 픽했다.
사진으로 좋아 보였는데..ㅎㅎㅎ
아..조식을 공짜로 주기에..

1박에 145,600원이다..음..30% DC 들어 갔다고 하는데..
양양 근처에 호텔인데..대부분 30만원 이상인데...
이렇게 저렴하다고? 광클했다. ㅎㅎㅎ

[1일째]

1.EL호텔
양양시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호텔이다.

정암해수욕장에 바로 앞에 보여서 동해 바다는 원없이 구경했다. 오후 5시에 도착해서 체크인했다.
생각보다 호텔 규모는 크지 않고 예전에 모텔?을 개조하여 호텔로 변경한것 같다.

복도를 지나는데 퀘퀘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오래된 카페트 냄새가 심한다 바꾸거나 아니면 환기를 시켜으면 더 좋을것 같다.

그리고 후면 주차하고 들어왔는데 관리실 문이 열려져 있었는데

여관방처럼 더럽게 어질러져 있어서 이게 호텔이 맞나?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됐다.

이게 야놀자에서 계약한 호텔이라니?

도착해서 방안에 들어가보니 사진보다 협소하고 침대는 물침대 마냥 너무 울렁 거려서 멀미가 났다.

배게는 높아서 오늘밤 잠을 다 잤구나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 내가 지금 글쓰고 있는 시간이 새벽 2시다.


체크인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이름과 전화번호..OK..

6층 호실로 배정받았는데 아쉽게도 해변뷰가 아니다.
늦게 와서 해변뷰 받기는 거시기해서 숙소로 이동했다.

실내는 더블베드에 화장실 하나다.
근데 1박에 이정도 금액이라고 이런 생각을 들었다.
(좀더 검색하고 올 걸..그래도 위치는 좋았다. ㅋㅋ )

7층에 가면 호텔 조식을 주는 식당이 나오는데
주변 해변 비치가 다 보였어다.

여기서 저녁먹고 와서 맥주 마시면 좋을것 같았다.

이엘호텔 루프탑..


조금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고우선 범바우 막국수에 갔다.

2. 범바우막국수 (저녁먹기)

(범바우 막국수 이야기는 전편 블로그에 참고하시면 될것 같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조깅차림으로 주변해변을 것기로 했다.

헤밍웨이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모래로 된 해변도 있지만
몽돌로 된 해변은 파도가 칠때 마다 돌 구르는 소리가 너무 재미가 있었다.

이엘호텔에서 물치항까지 왔는데 거기서 차박하는 진 풍경을 보았다.

뒷 트렁크에 숙소도 마련하고 고기 구워먹으면서 불멍, 파도멍을 하는게 신기했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요즘 사람들은 차박에 진심이 느껴진다.

3. 정암해수욕장 (Featured by 헤밍웨이길)

바로 아래 사진이 정암해수욕장이다.

2시간 정도 걸었다.

완전 녹초가 되어 원래 가기로 했던 루프탑은 그냥 패스..

룸은 바닷가 위치가 아니고 산 쪽 방향인데 문을 열면 바닷가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라 에어컨 소리에 문을 열수도 없었다.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벌레들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었지만 그냥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숲속의 공주처럼 주무시고 계시는 아내 때문에 램프로 켤수가 없어서 가져온 아이패드로 게임으로 시간을 때웠다.

근데 아침에 물어보니까 공주님도 베게가 높아서 잠을 못자고 뒤척였다고 한다.

편하게 놀러왔는데 침대가 편하지 못하면 이건 호텔이 아니지..ㅎㅎ

[2일째]

4.이엘호텔 조식

아침에 일어나 대충 씻고 7층에 있는 루프탑 조식을 먹어러 갔다. 8시부터 오픈 해서 사람이 많이 없을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멀리 바다 풍경을 보면서 먹는 것은 새로웠다. 조식도 호텔 부페 정도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나오는 것들이고 욕심이라면 조리사가 몇가지 음식을 현장에서 쿠킹해준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맛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으나 별 다섯게중 세게 정도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동일하다. ㅎㅎㅎ

가족과 함께와서 식당을 찾거나 직접해먹으면 불편한 분들은 이곳에 와서 간단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덤으로 칫솔과 치약은 공짜로 주니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호텔을 체크 아웃하고 우선 간 곳은 해조대이다.

5. 해조대

산책로라서 많이 걸어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짧고 전망대는 건설에 문제가 있어 일부는
폐쇄되어 있다.
(유튜브 보고 왔는데 이것도 믿을건 못되는것 같다. )

그렇다고 군부대 지역을 지나 걸어서 반대편으로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돌아와서 해조도 해수욕장을 걷는게 좋을 것 같다.

6. 해조대해수욕장 (서핑)

해조대해수욕장은 서핑 연습을 하는 많은 외국인 보았다.
역시 힙하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근데 생각보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한참을 서피구경을 하다가 바닷 바람이 쌀쌀해서
주변 탐색..ㅎㅎ


커피를 마시기 위해 주차 해놓은 주차장으로
가다가 우연히 들린 A3 까페이다.

7. A3 CAFE
(후기는 전편 블로그 참고 하세요)

8. 해조대순대국집(점심)
(후기는 전편 블로그에 참고하세요)

이렇게 양양의 짧은 1박 2일 여정을 마무리하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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