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중국식당 진선

간만에 서울에서 회사 회식을 한 곳..진선 (중국집)
네이버에 확인해보니 "Owner Chef"라고 되어 있다.

강남대로 8길 24-8 1층에 위치해서 양재시민의 숲하고는
거리가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찾기가 힘들었다는..

조금 일찍 나가서 그런가 테이블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8명 정도 식사를 해야 헸기에 별도로
룸을 활용했는데 생각보다는 좁다는 생각을 했다.

화장실이 있기는 한데 주방옆이라..흠..

식사할때 속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누룽지탕을 추천했고 그에 맞춰 여러가지 식사들을 시켰다.

우선 사장님께 술을 시키면서 누룽지 탕을 우선 달라고 했는데,
다른 메뉴부터 준비해서 조금 실망..

테이블이 두개다 보다 한개를 시켜서 두개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요리의 특성상 그렇게는 안돼고 다른 방식으로 해주신다는 사장님..

같은 룸임에도 히터가 작동이 안되었는지 추워서
고량주를 좀더 시켜 먹어니 뜨거운데 술은 취하고..

음식의 맛인 있으나 그닥 친절하지는 않다.
8명이 5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으니 가성비 좋다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다.

짜장면은 윤기나게 해서 쫄깃하기는 했는데
4개를 시켜 8개롤 나눠달라고 하니
계란 셋팅 때문에 그렇게는 못하겠단다.

역시 이곳은 음식 맛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구나
그래서 외딴 곳에 식당을 하고 특별한 요리를 만드시는
Pride가 아주 강하신 사장님? 또는 매니저님 때문에
그날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다.

그러나 너무나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아니다.
오늘이 너와 나의 자이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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