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답사기

[분당] 정자동 몽스베이커리

오이고추 2022. 12.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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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내랑 불곡산 등산을 하는데
정자3동 이마트 방향으로 내려오면 잠깐 쉬어가는 곳이
스타벅스..
근데 이번에는 뒤를 돌아 빌라 타운을 지나가고 있는데
이쁜 빵집이 보인다.

몽스베이커리..
외부 테라스에 젊은 부부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래서 궁금해서 둘러봤다..ㅎㅎ

내부에 들어가니 주인께서 직접 빵을 굽는다고 하신다.
오..이런 풍경은 처음인데..
빠리 바게트는 공장에서 만들어서 대량으로 납품하는데
이곳은 아직도 수제 빵을 고수하고 있다.
모양도 가지가지 이쁘다.

커피 마실려고 갔다가 아들 독촉에 빵도 사기로 했다.
각자 좋아하는 것 빵 하니씩 골랐다.
빵은 조금 비싸보였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건강한 영양식을 먹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커피향보다는 빵 냄새가 진동을 하는 이곳..
커피 맛을 잘모르는 내가 그래도 냄새는 잘 맡는다.
근데 한잔 가격이 4천원이다. 좀 비싼다..

스타벅스에 가면 톨사이즈로 한잔 시켜서 얼음 한잔 놓고
아내랑 둘이서 나눠 마시면서 자리 눈치고 안보는데..
여긴 아닌것 같아 그냥 패스다. ㅎㅎ

그래도 수제빵집은 맛이 있고
주변 동네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목격했다.
집에서 조금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특별한 맛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들러보는 것을 어떨까?

#몽스베이커리 #분당빵집 #정자3동빵집 #수제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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