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박 3일-2

2일째 출장이다.

오늘은 니카타에서 일을 보고 동경으로 다시 가야한다.
이상하게 자리 바뀌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가족은 그립고..물론 가족은 날 부러워 하겠지만..
출장은 늘 귀찮고 불편하다. 미션이 있으니까..

새벽 5시에 일어나 주변을 뛰었다.
어제 공원도 다시 가고..
또 그 지역도 활보할 겸..

날씨는 흐리다. ..
저멀리 요트보 보이고..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곳이다.
관광 맵이 있어서 대충 찍어 본 거이다.
인상적인 것은 없지만 니가타는 조용한 도시인것 같다.

아침에 뛰어 보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아침 식사도 패스다.

오전과 오후 일정은 빠듯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 였다.

일본 업체 두군데 만나니 하루 일정이 후닥이다.

숙소는 요코하마쪽인데..
동경역에서 요코하마역으로 저녁 6시 쯤에 이동하는데
여기도 지옥철이다.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지..
문제는 아침 점심을 걸러서 그런가..
많이 배가 고프다..

다른 일행은 다른 일정으로 저녁도 다들 먹지 못한 상황..

우선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호텔에 체크인
내가 머문 숙소는 뉴 오타이 인 유코하마이다.

요코하마 역에서 너무 가깝고 밖에 보이는 야경도 이쁘다.
물론 나는 반대편이었지만..

저멀리 보이는 요코하마시의 전경이다.
수평선이 보이는 이곳..산이 없네..
후지산은 ? ㅋㅋㅋ

체크인을 하고 요코하역에서 잠시 대기하는데
사람들인 인산인해다..왜?

갑자기 저멀리 하늘에서 불꽃쇼을 시작한다.
가까이 가지는 않았지만 저멀리 불꽃쇼는 늘 우리를 설레게 한다. 옛 친구들도 하나씩 생각 나기도 하고..

야경보다 배가 더 고픈 일행이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집을 찾아 보았는데..

이미지에 보이는 가게는 **이소마루 수산(磯丸水産)**입니다.

이소마루 수산은 일본의 유명한 해산물 이자카야 체인점으로, 일본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도 있는 프렌차이즈 같은 곳이가 보다.

얼릉 시켜서 치즈랑 / 멸치 / 어묵을 시켜 먹었다.

이곳도 생맥은 늘 정답이다.

이름도 모르는 사진을 보며 골라서 허급지급 먹었다.
두끼를 굶었으니 맛있지 않겠는가..

마침 동료들에게 전화가 왔고 거기 일행과 동참을 하기 위해 우리쪽 일행이 움직이기로 한다.

여기는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수 있는데 사유는
담배를 피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야키니쿠 폰가 요코하마
焼肉ぽんが横浜店

구글 지도에서 찾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설가 소고기 구이로 유명한 곳인데..
약간 우리나라 BBQ 처럼 양념이 약간 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것 같다.

더군다나 주 방문지는 다 점검 했기 때문에 크거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후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호텔와서 그냥 넉다운 되있는데 다른 분들은 요코하마를 산책을 했다고한다.
엥...밤 12시가 넘었는데 ㅎㅎㅎ

이렇게 일본 요코하마의 밤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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