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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연옥 바로 맞은편에 가면 있는 까페다.
아마 주인이 같지 않을까 추척해본다.
식사끝나고 옆집 커피숖에서 더 쉬고 가라는
주인의 영업적 마인드에 ㅎㅎ
저멀리 감나무도 보이고 초록으로 덮힌 산들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고 오갈수 있다.
같이간 직원과는 애들 교육 들에 대해
간간히 이야기 했는데 나이에 따라 교육 철학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 있기도 하고 나는 질 키우고 있는가 반성도 해본다.
나는 거의 자유롭게 시키는 타입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은 관리자라고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커피가 특색이 있거나 맛있다라는 것 보다.
스타벅스 커피라는 생각을 해본다.
품질 나쁜 커피는 쓰지 않는 것 같고
향도 깊고 탄 맛없이 단맥하다. 바디감도 깊고..
그날은 비가 오는데,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이 어릴적 할머리 추억을 감싸게 된다.
할머니 앞마당에 있는 맨드라민 꽃과 봉숭아 꽃이
가을이면 허드러지게 피곤 했는데,
청마루에 앉아서 저멀리 푸른 하늘과 석양이 지는 미류나무 사이로 보이는 붉은 노을은 자연스럼게 어릴적 행복했던
추억과 할머니가 주마등 처럼 지나가고 있다.
이 풍경을 집으로 가져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쉽게 업무로 다시 돌아간다. 안녕 당진..
#피어라까페
#피어라
#미당면옥
#당진시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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