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의 관한 모든 것; 아이가 자기 몸의 각 부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몸의 각 부분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되면 아이는 환경 속의 자신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운동신경의 발달에도 중요하다. 아이가 자신을 알게 됨에 따라 독립심도 증가한다. 아이에게 눈, 코, 손, 귀, 팔, 다리, 머리 등 가르쳐주는 일, 손을 씻고 닦게 하고 용변을 돌봐주는 일,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옷의 앞뒤를 가르쳐주는 일 등 - 나에게는 입이 하나 있어요 어떤 때는 먹고요 어떤 때는 말을 하고 어떤 때는 입술을 쑥 내밀고 있지요 하지만 그럴 땐 별로 예쁘지 않아요 내가 기분이 좋을땐 내 입도 기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는 웃고 또 웃지요 !!!!
2.색과 모양으로 재미있게 ... 아이는 모양과 색깔을 배울 겁니다. 생각하고 상상하는 법도 배울 거예요. 아이는 자신을 아주 기분 좋게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색깔과 모양을 배우기까는 여러번의 반복과 칭찬이 필요합니다. 잊지 마세요 아이는 수많은 단어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큰아이가 동생에게 읽어주도록 해도 좋습니다. 아이들 역시 좋아할것 입니다.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 내가 만든 것을 보세요 인디언 천막집이에요 나의 천막집은 커다란 주황색 세모고요 천막집의 문은 작은 노란색 세모예요 그리고 두개의 고동색 줄은 인디언 집의 꼭대기에 있어요 내가 만든 천막집 정말 멋지지요 !!!
3. 너를 위한 숫자 ; 수의 의미를 알고 이해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아이가 각 장의 그림을 세도록 하세요 조금 지나면 발달 단계에 따라 아이는 수가 무엇인지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알려주되 아이가 채 준비도 되기 전에 너무 성급히 주입하듯이 가르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요한 점은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가 셈에 대해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도와주세요. 시간에 대해 말해주세요 식사시간, 잠잘 시간, 노는 시간, 아이에게 간단한 일을 시키세요. 예를 들어 탁자위에 접시를 센다든가, 방에 있는 사람의 수를 센다든지 의가가 몇 개 필요한지 세도록 하세요. 크고 작음과 높고 낮음에 대해서 얘기해 주세요. 요리할 때의 그릇을 이용해 보세요 아이에게 큰 그릇과 가장 작은 그릇, 가장 아래 선반에 있는 그릇과 가장 윗 선반에 있는 그릇을 집어달라고 하세요. 많고 적음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것은 후에 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에 대해 말해주세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 하트 모양, 길쭉한 모양, 아이와 함께 집 안에서 다양한 모양을 찾아보세요.
4.글자의 행렬; 아이에게 낱자의 명칭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완전한 문장을 말하게 하고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노래와 함께 하세요. 아이가 모든 것을 배울 준비가 되었을 때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조금씩만 그리고 아이가 흥미있어할때만 가르치세요. 아이에게 무리하게 가르치는 건 득보다 해가 더 많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이에 맟춰 글자를 짚어주세요 아이에게 낱자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꼭 칭찬을 해주세요 배움이 즐겁고 흥미있는 일이 되도록 이끌어주세요.
위에서 제시된 4가지의 방법들은 아이의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며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라면 우리아이 한글을 언제쯤 깨우쳐줘야할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한글은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가 적기입니다. !!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다른집 아이는 5세때 동화책을 혼자서 읽는다는데 우리아이는 어쩌지..라고 비교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의 흥미도는 보이지 않고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만 바라보게 됩니다. 좀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못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7세 때 한글 공부를 한 아이중에 짧은 시간에 한글 깨치우기를 끝내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한글에 관심 보이고 많은 질문을 할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몇 번이든 대답해 주세요. 그리고 한글을 깨우쳐서 잘 읽는 아이라고 할지라도 듣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책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꼭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활동적인 아이라면 길을 걸어다니며 보이는 간판만 읽어줘도 한글에 노출이 됩니다. 제 경험에도 한 아이가 어린이집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차번호와 주소판에 적혀있는 숫자를 지나치지 않고 읽어달라고 해서 열심히 숫자를 읽어준적이 있습니다. 그 아이는 숫자에 관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것 부터 시작하셔도 절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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