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백년옥

예술의 전당가까이에서 일이 있었는데
저번주에만 2번이나 갔다 왔다.

근처에 맛집이 많아 보이는데 경험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면
백년옥으로 가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음식 사진을 찍지 못해
지도로 대신한다.

백년옥 본가도 있지만
건너편 빌딩 지하에 가면 더 큰 공간도 있다.
그래서 대기를 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평소 두부 요리를 즐겨 먹는데
(그러고 보니까 소개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
간만에 순두부도 먹고 순두부 찌개도 먹어보았다.

전주에 살때 유명한 순두집이 있는데
거기와 맛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전주가 각종 해산물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곳은 두부 자체의 본연의 맛을 승부를 보는 것 같다.

간간이 간도 잘되어 있어서 순두부 먹을때는
부담스러움이 없었다.

가끔 예술의 전당에 가면 안에서 해결하는 것을
많이 했는데 이곳에서 간단히 먹는것도
좋을것 같다.

순두부찌개 기준 가격은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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