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4번 출구에서 2블럭 가다가 골목 안쪽으로 가다보면
삼겹살 집이다. 근처 직장 동료들과 약속을 하다가 이곳을 추천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아무래도 최근 문화가 회식을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퇴근길에 저녁한끼 먹는게 쉽지은 않다.
그래도 간만에 초대 해주셔서 직장 선배들과
식사를 했는데 공통 분모가 많아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즐거운 분위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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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결살집인데 옷을 보관하는 곳은 따로 없고
비닐종이로 싸서 두었는데 문제는
이 옷들을 정리할 공간이 없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옆 테이블에 올려 두었는데
이집에 맛집이라 사람이 꽉 찾다면 어땠을까?
이집의 자랑인 숙성돼지를 시켰는데,
세트 형태로 몇 g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사진 처럼 한나를 시켰고 거기에 야채까지 곁들여서
주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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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그냥 삼겹살 맛이다.
두툼한 두께에 자르는 맛은 있는데 4명 정도 먹었는데
많이 배부픈것 같다.
중간에 야채를 하나 더 시켰는데 세트 메뉴라서
버섯과 파 공급은 거기까지란다. 아니면 추가 과금..
점원 말씀은 고기별로 야채가 정해져 있어서 추가로
줄수가 없다고 한다. 헐..
야채 이것도 꽤 비싼 것을 사용하시는가 보다.
테이블에 빈자리도 많은데..향후 오실 고객분들을 위해
미라 keep해두시다고....
그래서 김치 더달라고 하니 다행히 김치는 더 준신다.
먹을게 고기와 김치로 겨우 먹을수 밖에..
고기만 먹으니 더부룩 해서 더이상 식욕은 없어진다.
그래서 국물요리인 탕을 하나 시켰는데 그림에서는
아주 큰 비빔냉면 그릇 같은 것을 시켰는데..
1인용 뚝배기가 전부이다. 헐..
밥 공기 2개 시키고 얼는 먹고 나왔다.
오랫만에 지인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이곳은 인심이 너무 야박하다.
다음은..패스..
#숙달돼지 #삼성역 숙달돼지 #삼성동맛집 #삼겹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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