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홍냉면

진주시 금산면에 가면 맛집을 찾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는 공군교육사령부가 있어서
이 지역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예비 병사를 보기 위해
가족들이 많이 보이고 근처에 일부 식당이 있지만
10분 정도 나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전국 3대 냉면인 진주냉면 베이스로 다른 지역 냉면과 달리
고명과 육전이 들어가 먹을 맛이 담백하다.
그리고 먹고나면 배가 이내 불러서 냉면의 단촐함보다
그 화려함에 마치 불고기 한 그릇을 먹는 것과 같다.
그래서 최근에 진주냉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더군다나 허경만의 식객에도 소개 되어 있다.
다음에 아이들과 진주냉면 오리지날을 소개 하고 싶다.

같이 간 지인은 갈비탕 같은 것을 시켰는데 메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근데 노루궁뎅이 버섯을 올려서 가위로 잘라서 먹고
또 고기도 가위로 잘라서 먹고..
ㅎㅎㅎ 가위의 위대함이랑..
약간 국물맛을 먹어 봤는데 고기 육수의 담백함과
한약재 같은 맛이 조화롭다.
이 맛도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이니 추천한다.

진주냉면도 있지만 진주 산홍냉면도 맛있기도 하니
가서 한번 먹어 보자..
특히 가을날 먹는 냉면은 시원하면서도 든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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