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오후에 백신접종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는 뭐해서 집으로
가는길에 보인곳 소노야다.
일본식 돈까스집인가 보다 소노야.
처음 방문 한 곳이다.
돈까스 카레가 먹고 싶었는데 와서 보니까
그 메뉴는 없고 돈까스, 초밥 그리고 김치우동돈까스 세트가 눈에 보였다.
식당은 아주 작아 보이고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 보이는데,
아담한 식당이다.
주인은 보이지 않아서 조금 기다리니
오셔서 주문은 어떤 것을 하라고 말씀 하신다.
정식 돈까스와 김치우동돈까스를 시켰다.
옛날 베트남에서 이런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먹은 적은 있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는데 이곳은 어떨까?
드디어 식사가 도착 했다.
한 입 먹었는데 튀김이 다소 딱딱했는지
입안이 얼얼한 느낌이다. (내가 입안이 약해서 이겠지 ㅎㅎㅎ)
그러나 돈까스의 튀김이 맛을 좌우하는데
너무 딱딱해서 쉽게 씹을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마 튀김 맛을 내기 위해 식용유에 흩어 뿌리기를 한것 같은데
조금 과하게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맛은 일반 돈까스와 비슷해서 차별성은 없다.
그럼 김치 우동 돈까스의 국물은 어떨까?
우동의 담백함, 시원함 그리고 칼칼함이 잘 어울려야 하는데..
그냥 많이 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딸이 평소 떡볶기를 좋아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남겼다. 그래도 덕분에 딸과 맛있는 저녁 식사에 감사드린다. 참고로 우리딸은 중2다. (아빠랑은 거의 대화가 없는 세대 ㅎㅎㅎ)
잘 먹었다고 말씀 드리고 결재를 했다.
주인은 이어폰을 끼고 응대를 하는 것 같다.
결제가 잘 못 됐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하신다.
내 카드에서 결재가 됐다고 알람이 왔다고 하니까,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하신다.
그래서 친절하게 보여주었다.
뭐지? 손님 대하는데 이어폰 꼽고 손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주인의 모습..
(혹시 이글을 읽고 오해 했다면 미리 사과 드리지만 이어폰 끼고 손심 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다. )
#소노야 #분당점소노야 #분당돈까스#김치우동돈까스 #분당 소노야 #정자역 소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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