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몽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13번길 1 1층 카페몽스

간만에 우리 가족이 산을 올랐다. ㅋㅋ
사춘기들께서 갑자기 산에 가자고 하신다...

원래 왕래를 잘 안하시는 분들인데...갑자기..
사춘기들의 패턴을 알기가 참 힘들다..
같이 가지고 할때는 안가고...

각자의 방에 틀어 박혀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잘 모르고..
부모 입장에서는 공부보다는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오늘 날씨는 영하 8도 정도 인데..
지난주 아내랑 눈길에 산을 탔었는데..그게 기억나..
오늘은 짧게 갔다 오는 길로 선택해서 올랐다.

이번 산길에는 눈이 다 사라졌고 건조한 땅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쉽게 산을 탈수 있었다.

하산 하던길..아들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신다..
하산 완료후 11시다..시간이 어정쩡해서..

몸도 녹힐 겸 까페에 들렀다.

까페 몽스..

몽스 베이커리가 유명한 곳인데..까페까지 오픈한 모양이다. ㅎㅎ

아메리카노가 4,800원..어우..스타벅스보다 비싼 커피다.

최근 커피 마시기를 지양하면서 체리차 하나 시키고
애들 먹고 싶은 빵 몇가지 시켜서 먹었다.

빵집이라 그런지 에그 타르트는 맛있다.
마들렌도 맛있고..
근데 체리맛 나는 차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오전 11시에 갔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
앉았다..ㅎㅎㅎ

  불곡산 등산하고 여기 주변에 하산하면
  가끔 여기 들러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지 갔다.

  계속 건성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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