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로 6-1
애들과 까페를 마치고, 아들이 희망하는데로
근처에 있는 자장면집을 갔는데...테이블이 만석이다.
조금 기다리면 되겠지하고 10분정도 기다렸는데..비워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대안으로 근처에 있는 칼국수 집을 가자고 했는데
아드님이 완고 하시다..
그래서 카카오 맵으로 근처 짜장면 집을 찾았다.
평점은 내가 방문한 집도다는 조금 낮지만..그래도..
좋을 것 같아 고고..
가게 외관을 봤을때는 들어가도 되는 집인데 의심이 들었다.
가게가 오픈 했는지..안에 사람이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가족을 내려다 주고 갓길에 주차를 하고 갔다.
(여기는 주차가 불편하기 때문에 미리 선점하고 가야 한다.)
막상 들어가서 보내 몇 테이블 빼고는 손님이 있었다.
ㅎㅎㅎ
우선 탕수육을 시켰다.
고기는 많지 않고 튀김이 많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소스 자체도 물엿으로 만든 느낌이 강해
맛이 어울리지는 않은 맛이다. (아쉬움..)
드디어 나온 짬뽕..짜장면..
유니짜장이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탄맛이 진한 맛이었다.
짬봉은 아래 사긴과 같이 아주 매워 보이는 비주얼 이었는데..ㅎㅎ
그렇게 맵지 않고 맛이었다..
특히 국물 맛이 진해서 후후룩..해산물도 가득히 들어서
왠일로 아내가 국물까지 마신다. ㅎㅎ
(평소 아내는 면요리 먹으면 국물은 절대 마시지 않는 편)
나가사끼 짬봉은 내가 시켰는데..
해산물과 숙주가 많이 들어 있고 국물이 진하고 시원했다.
추운 겨울 한끼 음식으로는 좋은 음식이었고
또한 국물 밸런스가 잘 맛아 후루룩 했다.
다행히 불만이 많든 사춘기 들이 아주 맛있게 먹어서
산행의 마무리는 잘 정리 된것 같다.
최근 짜장면 등 물가가 많이 올라서 부담 스러울 정도 였는데
이곳도 4인 가족이 탕수육, 짜장면, 짬뽕 시켰는데 6만원대가
나왔으니 부담 스러운 수준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옛날 물가가 비교하면 안되지만..그래서 중국집 아닌가.ㅎㅎ
이 정도 가격에 맛있게 먹었지만 그래도 가격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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