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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언어 이야기

12~24개월 (만 1세) 발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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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세의 신체 발달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서고 걷고 뛰는 수준이다. 간단한 기본 생활 즉 모자, 양말을 벗을 수 있고 의자에 혼자 앉을 수 있다. 눈과 손의 협응이 가능해지면서  공 굴리기, 고리 끼우기, 2개 블록으로 탑 쌓기, 신문지 종이 찢기 등 소근육을 활용한 놀이를 할 수 있다. 

언어 및 인지는 발음 및 음성에서 ㅁ,ㅂ,ㅍ 등의 정확한 조음이 나오고 전체적 발음 명료도는 20~25% 정도이다. '이게 뭐야?'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다. 그리고 정보를 요구하는 질문도 할 수 있다. 아이는 사물의 이름을 표현(보통 10개 이상 명사 )하고 그 사물을 지적하며 신체의 일부도 지적할 수 있다. 물건의 기능적 사용 즉 아기 인형에게 우유를 먹이거나 재우는 등 상징 놀이가 발달(인지)하기 시작한다.  한 단어 이상으로 말하기 시작하고 24개월이 가까워지면 두 단어 조합을 보이기 시작한다. 장난감, 음식 등 다양한 단어를 사용해 표현하고 간단한 대명사(나/내)를 표현한다. 선을 자유롭게 끄적일 수 있다. (그리기)

- 언어표현 양상이 과잉 확장으로 모든 여자를 보고 엄마라고 하거나 네발 달린 동물 모두를 멍멍이 라고 말한다. 24개월이 지나면 여자 어른들이 엄마, 할머니, 이모, 고모 등으로 구분된다. 

- 50~100개 혹은 그 이상의 표현 어휘를 습득하며 300개 이상의 수용 어휘를 습득한다. 명사와 동사를 결합하여 시작한다.  2단계 지시를 수행할 수 있다.

사회성+정서 부분은 주변 환경에 호기심이 생기고 직접 조작해보기도 한다. 자존감이 발달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며 물건을 가지고 놀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 장난감을 가지고 다닌다. 책을 읽어 달라는 욕구를 표현하기도 한다. 

언어발달TIP. 신체부위를 알려주는 놀이를 해주세요 !!! 2어절이상의 문장 확장이 가장 쉽고 특별한 도구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놀이로 언어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충분히 기다리고 선택할 기회를 주세요!! 아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말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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