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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언어 이야기

루돌프 코는 정말 놀라운 코 “자폐스펙트럼, 소통하지 못하는 특별함에 대하여”-고윤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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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자폐스펙트럼 장애라는 진단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2. 어떤 사람이 자폐적인가?

3.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병률 1002.64명                               

4. 소통 못하는 특별함

5. 너무나 다양해서 자폐스펙트럼

6. 자폐스펙트럼 장애 어디까지 진단해야 하나?

 

  지은이는 한국 ASD장애 유병율 연구를 시작했으며 심리학 분야와 정신과학 분야의 연구자이다. 루돌프연구소를 거쳐간 아이들에게 가정 먼저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절대로 자폐적이지 않다.라고 말한다. 지난 15년 동안 만난 수많은 자폐적인 사람들 중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을 보지 못했고 자폐적이라기보다 타 폐적이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스스로 자기 세계에 갇혔다는 생각보다는 세상에 나갈 수 없어서 못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놀이터 가면 뺑뺑이라는 놀이기구를 빗대어 자폐적인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그렇게 무섭게 돌아가는 뺑뺑이와 같이 느껴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자폐적이라는 말은 정신분석학자들이 처음 한 말로 외부 환경이 못마땅하여 사람들과의 교류를 차단하고 자신만의 환상과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모습을 묘사한 말이다. 지은이가 본 자폐적인 사람들은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에 더 가까웠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해 보였다고 한다.

  현재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유지하기 위해서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남다른 생각,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자폐적인 사람들의 별난 행동과 별난 취향이야말로 별난 생각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비록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점이 많이 있을 수 있으나 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야말로 별난 생각들로 가득 찬 마음을 가능하게 한다. 그들이 가진 특별한 유전자 그 소통 못하는 특별함이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ASD아동뿐만 아니라 성인 대상의 실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사례를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치료사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하시는 선생님 또는 ASD아동 또는 성인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고윤주 저자의 인터뷰 내용 첨부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7642164&memberNo=549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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