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오랫 만에 가족과 같이 외식하기로 했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니 스테이크 먹기에 부담 스럽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을 추천했다.
이름은 Hey Bro Steak..
Set menu 시키면 4인 가족 기준 고기 800g, 샐러드, 피자 하고 스프까지 먹을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5만원..
추가로 스테이크 시키면 2.2만원 추가 하면 된다.
그래서 저녁 늦게 방문한 이곳..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저녁 6시 이후는 주변 도로에 주차하거나
건물내에 기계주차가 있는데 SUV는 불가하니 이점
참고 하면 좋겠다. (주차하기에 조금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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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사진 보시는 바와 같이 그렇게 고급 스럽게 되어 있지는 않았다. 창가쪽으로 앉았는데 조금 추웠다.
그날 제일 추운 날이었는데 도로쪽에 앉아 있는 풍경은 좋았으나 온기가 별로 없어 겉옷을 벗기에는 부담 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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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가 아이패드로 선택해서
결제만 하면 프로세스다.
오..지인이 이야기 한데로 세트 메뉴 시켜서 우선 먹기로 했다.
그래도 애들이 좋아해서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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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메뉴다.
피자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맛이 있었고 샐러드는 애들이 좋아하는 시즈닝을 시켜서 먹었는데 조금 작다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스테이크는 조금 많이 태워서 먹기에는 조금 부담 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탄 음식은 암 유발에 원인이라고 평소 애들에게 말해왔기 때문에 탄 부분 제거하고 먹는게 조금 지루하고 불편했다. 생각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양이 적었다.
내가 잘 못 생각한 것은 추천한 지인 가족은 애들이 유치원이지만 우리는 중딩들이라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는 사실..
그래서 스테이크를 주면하면서 태우지 말라고 했는데 1차전과 똑같게 가져와서 나를 많이 실망 시켰다.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 같은게 들어가서 맛은 있었으나 고객이 요청한 부분을 반영안한게 조금 아쉬웠다.
살짝 주방에 가보니 고기를 알바가 하는 것을 보고 주인분이 잘 못 가리친게 아닌지..이런 생각까지 해본다.
스테이크나 이탈리아 음식을 먹고 싶을때 이 곳을 추천하지만 특히 가성비를 고려하는 분이라면..그렇지만 스테이크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일반 전문 스테이크 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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