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많아서 하긴,
어디를 들러서 그 맛은 잊을수 없을 것이다.
올해 오랫 만에 이 집에 왔다.
예전에 우리 아기들이 전주에서 태어났는데,
배고플때 두부로 영양을 채워 주던 곳이다.
그러니까 16년이 이상이 된 것 같다.
아직도 이곳에 있다는 것은 이 집은 여전히
잘된다는 것이고 우리 가족의 추억도 여전하다는 의미다.
내가 두부 요리를 좋아하긴 계기가 된것도
이집 때문에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
맛은 따로 없다.
두부의 단순한 고소함과 조개와 간 돼지고기가
적절하게 배함되어 시원한 국물을 낸다.
원래 본점은 진안군에 있다.
이곳은 삼례점이다. 내가 살던곳에 가까이 있어서
삼례점이 자주 갔었는데 그때는 이곳보다 작았는데
확장이 되어 식당이 넓어 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메인 요리도 좋지만 먼저 오면
반착을 한번 먹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두부 한개 시켜서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면
왜 이곳 두부가 유명한지 알것 같다.
진안에 있는 콩을 거두어 그곳에서 직접 두부를 한다고
식당 광고에는 자랑을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여전히 국산 두부를 사용하고 있는지.
그러기를 바라지만..ㅎㅎ
드디어 나온 하얀국물 베이스의 순두부찌개이다.
두가지 종류가 있다. 가면 직원이 물어 볼것이다.
'하얀것', 아니면 '빨간것'
고추가루 베이스로 먹고 싶다면 빨간것 선택
오리지널 두부 요리를 먹고 싶다면 하얀것을 선택하면 된다.
처음 오시는 분에게는 하얀것을 추천 한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여전히 이곳은 사람이 많다.
더 좋은 것은 10년전에 먹었던 그 맛이 그대로 인게 좋다.
대를 이어 간다고 하지만 가끔 본질을 잊어 먹고
상업에 취중할 수 도 있는데 이 곳은 아직 노포처럼
그 맛을 유지해서 좋고 내 추억의 식당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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