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까페 로고

양양 서퍼 비치 뒤에 위치한 cafe logo다.

북까페인데 대형 까페라서 자리는 많이 있다.
오후에 사람들이 조금씩 오시면서 책을 보는 사람..
아이패드 보시는 분..

음악은 비슷한 류의 음악은 계속 흘러 나오고..
저멀리 바다는 살짝 보이고
까페 앞에는 해송이 있다.

산책길도 보인다.
여기가 지리산인가 아니면 바다인가 햇갈린다.

앞에 보이는 해송 배경이다.
네이버 검색해서 리뷰 많은 곳을 찾아보고
여기 왔는데..분위기는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책도 마음대로 볼수 있고..
ㅎㅎㅎ
근데 아들이랑 게임만 하고 있으니..

사춘기 자녀들은 집-학원-인강 이른 삶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 보여 주니..

막 나온 강아지들이 첫눈 보면 좋아하듯이..
아주 좋아 한다..

진작 같이 올걸..ㅎㅎㅎ

긴 주말 이후 짧은 연휴에 사람도 많지 않고
도로도 막히지 않아 그냥 훅 하고 왔다..

양양 바다는 차가워 10분도 걷지 못하고..
출렁이는 차가운 바다만 바라 봤다.

커피는 오전에 마셔셔 마셔 보지 못했고
따뜻한 우유와 레몬티 하나 시켜서 마셨다.

맛이야 뭐..달콤하고 상큼..그리고 따뜻함..

양양에 오면 비치가는 것도 좋지만
여기 앉아서 하루 종일
음악 들어면서 사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커피 한잔에 6,000원 정도 하니
인테리어와 분위기 값 정도는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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