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등촌 샤브샤브 하대점

진주에 일이 있어 방문 했다가
지인들과 맛집 가자고 했드니 등촌 샤브샤브 하대점이다.

위치 : 경남 진주시 도동로239번길 12-6

네비게이션 찾았는데 칠암동점도 있는데 ㅎㅎㅎ
하대점이라고 한다.

근데 여기가 뭐가 맛있길래 그러지..
6인이 같이 갔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최근에 자주 진주에 가는 것 같다. ㅎㅎ

입구에 들어가는데 신발장이 있어서 벗고
들어 갈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그냥 들어 오시라고 한다.
헷갈리지 마시길..

메뉴는 샤브샤브 5인분 정도 시키고
필요하면 추가 하기로 했다.

육수는 특이하게 콩나물 육수를 먼저 내 주신다. ㅎㅎ

샤브샤브는 얇은 쇠고기를 뜨거운 육수에
잠깐 담궈 먹는 누구나 아는 음식..

맛은 맛있다라는 표현 보다는 먹을만 하다라고 해야 겠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그렇게 즐기는 음식이 아니라서..
야채 국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물론 데쳐 먹는게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ㅎㅎㅎ

매장은 아주 넓어서 단체 손님도 가능할 것 같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볶음밥이다.

기본적으로 샤브샤브 드시고 나면 국물을 버리고
거기에서 밥을 볶아서 주시는데
이 집은 그렇게 하지 않고
주방에서 따로 볶아서 주신다.
샤브샤브 요리에 면을 넣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추천대로 볶음밥을 먹었다.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아..사람들이 마지막에 먹는
이 볶음밥을 먹기 위해 이 곳에 올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불현듯 해본다.

진주에 가면 등촌 하대점 볶음밥을 한번 먹어보자.

오늘도 내돈 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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