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상기리 600 까페

화성시 봉담면 상기리 600번지에 위치 한 까페다.
업무로 자주 가던 길인데 조금 시간이 남아서..
까페가 조용히 호수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잉? 이런데가 까페가? ㅎㅎㅎ

베이글이 맛있다고 자체 광고를 하는데..글쎄
점심 먹고 잠깐 들러서 굳이 빵까지는 필요 없고..
나른한 오후 까페 라떼 한잔 시켰다.

내부는 일반 가정집을 2층으로 개조하고
1층에는 까페를 운영하는 것 같다.

내부는 그냥 모던하고 넓은 공간으로..
너무 외곽에 있어서 과연 많은 손님들이 오실까?
이런 생각을 해본게 된다.

그래도 아이스 까페 라떼는..
너무 맛있게 생겼다. ㅎㅎㅎ

설탕이 들었갔으면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신
맥심에 차가운 얼음을 넣고
마치 미숫가루 타듯이 손자 손녀들에게 마시게 한 기억이 난다.

굳이 찾아가서 이집 베이글을 드셔 보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다.

화성에서도 아주 언저리에 있어서 금방 찾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냥 호수가를 지나치다 근처에 쉬고 싶다면
이곳에 와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우연히 발견한 내돈 내산 까페 이다.

이런 집들이 번창해서 승승 장구 했으면 좋겠다.
안녕, 상기리 까페.

참고로 다이닝코드에서 맛 5.0, 가격 3.0, 친절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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