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답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호치민 2박 3일 지난 22년 12월에 베트남 호치민시도 짧게 2박 3일 다녀왔다. 다행히 비행기표가 저렴하여 왕복 25만원에 갔다 왔는데 사업차 갔다 온거라서 그렇게 많은 곳을 구경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저렴한 비용에 가성비 좋은 호텔과 맛집 소개를 짧게 하고자 한다. 우선 비행기는 비엣젯 항공르 이용했는데 TRIP 닷컴을 이용해서 예약을 진행했다. 최근에 항공사 비교하는 앱이 많아서 그냥 다운로드 해서 사용했다. 두 가지 다른 앱도 이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해당 사이트가 사용하기에 편했다. 동일 앱에서 호텔까지 정할려고 찾아봤는데 (예전에는 에어비엔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식이 포함된 저렴한 호텔을 찾아 봤다. 댓글도 좋고 호텔 시설이 깨끗한 곳을 선정 기준으로 했다. Wink hotel saigon centre. 2.. 더보기 아시아 싱가포르 4일차 ‘삼촌 벌써 일어났어요!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할머니 할아버지랑 커피 마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커피맛이 기가 막히다 해서 엄마 줄려고 몰래 두 개 숨켜 두었어요! 잘했죠!’ 진환이가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오늘은 싱가폴 마지막 날이라 아침 일찍 부모님께 더 보여 드리고 싶어서 포트 캐닝 공원을 걸었다. 늙은 공원에 울창한 숲을 생각했는데 중턱에 자리한 싱가포르 식수원이 있어서 인지 경사지게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었고 편안한 의자들이 있었지만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을 햇다. 아침에 공원 한 바퀴를 돌고 호텔에 와서 어디를 갈지 고민했다. 일정대로라면 싱가포르 식물원에 들러고 오후에는 다운타운을 가는 것이었지만 어제밤 센토사에서 많은 고생을 한탓에 애들은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편안하고 가까운 곳에 가기로.. 더보기 아시아 싱가포르 3일차 커튼을 열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오래된 교회가 저 멀리 보이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저 멀리 Esplanade는 햇살아래 빛나고 있었다. 싱가포르 첫 밤은 이렇게 늦게 시작되고 있었다. 어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조금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식은 호텔 라운지에서 먹기도 되어있다. 4층에 있는 된장찌개를 사먹어도 되지만 인생의 한번뿐인 이색적인 경험도하고, 어차피 호텔 비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먹어야 한다고 아버지께 일러 주었다. 아침부터 빵을 드시는 것은 아버지 일생에 처음 일거다. 온갖 주름이 얼굴 사이로 짜증이라는 글자를 그리는 것만 같았다. 애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그래도 난 모르척 맛나게 먹었다. 역시 난 아침에 빵이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면 김치랑.. 더보기 아시아 싱가포르 2일차 2008년 3월 22일 그렇게 싱가포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랐다. 대한민국을 당신 생애 처음 떠나 보는 아버지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지금 창밖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은 기대에 차 있는 것 같다. 기대감도 있고 낯설은 곳에 대한 신비감 같은 것 말이다. 황홀한 파란 하늘은 감상하며 신기해 하는 눈치다. 아침 기내식이 나왔다. 서양식이다. 쇠고기 햄과 바게트가 인데, 혀끝으로 오는 버터 같은 느끼함을 어찌 모를 수 있을까? 적어도 나도 그랬으니까. 아버지를 포함해서 같이 먹던 식구들도 입만 대고 포크를 내려 놓는다. 난 열나 맛나게 먹었다. 물론 내 마누라도 잘 먹었다. 내가 시드니에서 교육을 잘 시킨 보람이 있다. 근데 아직 양고기는 도를 통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진환이는 신이 났다. 혼자 음.. 더보기 아시아 싱가포르 1일차 ‘이게 사는 맛이야’ 진환이가 수영장을 점프하며 외치는 소리다. 어제 잠깐 센토사 섬에서 본 돌고래쇼보다 더 멋진 진환이 쇼가 지금 펼쳐지고 있다. ‘풍덩! 이야호! 오예!’하며 연신 기쁨의 탄성을 지른다. 호텔 바깥쪽 수영장에서 진환이는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이게 천국 천국이야!’ 다시 첨벙하고 민서 엄마는 두 딸과 함께 사진 찍느라고 바쁘다. 진환이 노는 모습이 너무 즐겁다. 민서와 서영이는 예쁜 수영복을 입고 그 녀석과 물장난을 치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싱가폴 여행은 시작되었다. 긴장과 설레임을 안고 아버지의 첫 해외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교차하며 둘째 누나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근교에 있는 유명한 순두부 식당으로 향했다. 식사 후 돌아오는 길, .. 더보기 유럽 독일 - 쾰른시 독일 쾰른시는 잠깐 출장 갔다 오면서 들런곳이다. 쾰른시는 95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라인강이 지나고 있어서 교통, 도로의 요충지다. 옛날에는 프랑스 땅이었을까? Colonge란 프랑스 철자가 독일어로는 Koln으로 표시 되어 있다. 쾰른시로 가려면 근처 공항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KTX 처럼 고속철도를 이용하는게 더 편하다. 기차는 오래 되어 보였다. 방처럼 별도의 공간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보았다. 쾰런시 Central station에 도착하면 보이는게 그 유명한 쾰런 성당이다. 유럽에서 3대 성당으로 유명한 성당이다. 출장 간날이 18년 11월말 이여서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풍긴다. 그러나 유럽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는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뭐랄까..춥고 쓸쓸.. 더보기 [런던] 영국 박물관 2 (British Museum) 20년 1월 19일 토요일 영국 박물관을 갔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아쉬움에 다시 한번 혼자 들러기로 했다. (토요일은 단체로 움직여서 내가 보고 싶은 곳을 맘껏 보지 못한 아쉬움이랄까?) 중국관과 아시아 관에는 무엇을 훔쳐 놨을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다. ㅎㅎ 제일 눈에 뛰는 것은 가루다이다.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은 이 신비한 새는 대영 박물관에 외롭게 서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이럴줄 알았다면 미리 사진 찍어 둘 걸.. 재미있는 것은 옛날 사회에서 배웠던 실크로드 흔적을 찾아 볼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더우기 경주 박물관에 있는 석굴암의 부처상이 그리스의 대리석과 유사점이있는데 그것을 표현한 것이 아래 나타나 있는 조각이다. 부다가 갠지스강에 도착했을때 그리스와.. 더보기 [런던]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20년 1월 18일 두 번째 이야기 런던 박물관을 즐겁게 보고 유명한 커피숖이 있다고 하길래 타워 브리지를 지나 조그만 마트에 다다랐다. Borough Market 구경할 것도 먹을 것도 많다. 예쁜 과일들과 생선들도 많이 보여서 영국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더욱이 현대 빌딩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느낌이라고 할까? 긴 테이블에 맥주 몇 잔 두고 담소를 나누는 것은 외국스럽다고 할까. (여기는 과음을 하는게 아니라 맥주 몇 잔으로 몇 시간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특히 PUB에 가면 축구보며 욕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다. 한번 축구보러 갔었던데 응원단에서 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좀 그렇겠구나 생각했는데 술집은 더 한 것 같다. 어디를 가나 대형 TV 스크린은..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