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짜장면 추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돌짜장이다.

네이버 블로그 통해서 맛집이라고 해서 답답하기만 했던
코로나 확산 시점에 약간의 일탈을 했다.

최근 회사에서 연일 집에서 강제 재태크 중이라
모두들 힘들어하는 시점..
온 종일 집에서 밥을 먹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서울 근교 가족과 드라이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팔당댐 주변을 찾다가
돌솥으로 주는 자장면 집이라고 해서 가보았다.

시골집 한 모퉁이에 있는데
들어가니 생각 보다 넒은 실내
그리고 방역 수칙때문에
칸막이도 해서 안심이 됐다.

메뉴가 심플하다.
짜장면 또는 돼지 갈비찜 (매움)
우리는 애들과 같이 가서
돼기 갈비찜은 패스..

큰대자를 하나 시켜놓고
주방 한켠에 부추전을 할 수 있도록
부스터, 후라이팬과 밀가루 반죽을 마련해 두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심심풀이로
먹기에는 적당했다.
아쉬운점은 부추전이라기 보다 밀가루 전이라고나 할까..
부추라도 팍팍 주시지...ㅎㅎ

드디어 나온 짜장면..
사실 지글지글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으나
편집에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패스..

조심해야할 것은
돌솥이기 때문에 오자마자 밑에부터
타지 않도로 해야 하다는 것이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즐거웠는데.
배분하는 사람은 빨리 나누어야 해서.
약간 정신이 없었다.

맛은..난 백종업 자장면이 더 좋은듯..
쫄깃은 하나 자장면의 그 맛보다는
탄 맛이 더 느꺼지고
면의 부드러움이 있어야 하는데
쫄깃은 하나 면이  아직 익지 않은 맛 같아 보였다.

한번 궁금해서 가보는 정도이지만
두번 가기에는 글쎄..

그 여백을 남겨 두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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