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끝이난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를 둘러보고 왔다.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은 인산인해...
모처럼 가보는 박람회인데 오랫만에 사람들 보는 것도 설레지만
코로나로 확산 여파로 마스크 쓰고
방역 의무 철저히 하며 구경한 리빙 디자인 페어이다.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최근에 디자인, 인테리어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디자인 페어에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럭셔리한 데코레이션 그리고 인테리어 요소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이태리, 프랑스 등등 고급 가구 제품들이 있었고
아트적 요소를 가미한 미술품이 많이 보였다.
미술과 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은 없지만
팝아트가 가미된 전시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색감도 화려해 보이고
팝아트적인 요소와 야수파가 선보였던 강력한 빛을 표현하는
작품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최근 가전제품을 단색으로 조화를 이루지만 자신만을
표현하는 색채가 짙게 묻어 있는 것 같았다.
실내 디자인에서는 밝은 조명을 활용하여
카페 풍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옛날 아날로그 방식의 조명처럼 보여도 대부분 LED로
친환경적인 요소도 가미되었다.
클래식하게 오래된 앤티크 스타일로 구성된 제품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을 보면 생소하다는 느낌이 든다.
최근은 현대적인 모더니즘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것 같기도 하지만
소품으로 오래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문도 있다.
이런 작품들도 우리 집 거실 두고 싶은 작품이다.
디자인은 어려운 것 같다.
사람의 주관적인 요소와 경험적인 배경을 통한
개인의 선호가 다르기 때문에,
그 주류를 이끌어가는 시대적 공감의
통찰이 필요해 보이는 것 같다.
암튼 올해는 Colorful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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