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ABA치료 프로그램

STEP2. 음성언어획득

1. 음성모방

1) 단모음모방-어른이 먼저 아~ 소리를 내고 3~5초 이내로 아이가 무엇인가 소리를 내면 강화해주세요. 내가 뭔가 말하면 칭찬을 받고 보상이 생기는구나!! 두 개의 소리로 랜덤 로테이션-아/우 불규칙하게 말하고 10번 중 8번 정반응 연습 실시. 소리의 레퍼토리 넗히기- 가/다/바/자 등의 예사소리발성 활동 실시. 아/오/우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모음 연습, ㄹ/ㅅ/ㅋ 발음은 만 5~6세 겨우 말하는 경우도 있음.

2) 음절, 단어모방- 아이, 바이, 고기 등 처음에는 한 음씩 구별해서 연습하기, 바나나, 자동차, 고구마 등 의미있는 단어를 중심으로 연습하기

2. 물건 이름 말하기

1) 수용적 이름 말하기-어른이 말한 물건을 아이가 선택하게 하는 과제이다. 먼저 알고 있는 사물의 이름을 확인하고 새로운 물건의 이름을 가르친다.

두 개의 물건(컵/휴대폰)제시 후 세 번째, 네 번째 물건의 이름을 가르친다. 동작을 표현하는 말의 이용- 컵(꿀꺽꿀꺽), 핸드폰(여보세요) 칫솔(치카치카) 수건(쓱싹쓱싹) 팔랑팔랑(부채)  00 줘-사물의 이름을 알고 나서 지시하며 손을 내밀면 지시받은 물건을 어른 손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촉구한다.  000 가지고 와!- 심부름 지시받은 물건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한다.

2) 표현적 이름 말하기- 이게뭐야? 라는 질문을 듣고 그 물건의 이름을 대답하게하는 연습

3. 말로 요구를 표현하기

음성모방이 가능하면 주세요. 열어줘. 안아줘 등 아이가 말로 요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1) 요구표현 가르치는 방법-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요구표현과 사실을 전달하는 서술표현 구별된다. - 아이가 모방할 수 있는 음을 조합한 말로 시작한다.; 마-맘맘, 쭈-주세요, 줘, 이리와, 열어줘, 주세요

2) 요구상황에서의 눈맞춤-요구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것도 가르친다. 열어줘-봐봐

4. 1어문의 세계 넓히기-사람이나 장소의 이름, 동작의 이름 등 가르친다.

1) 사람 이름- 엄마, 아빠, 아동,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진을 준비하고 호칭을 변별하기, 사진을 제시하고 누구야? 질문을 듣고 대답하기 실시함.

2) 장소 이름- 아이가 자주 가는 장소의 사진을 찍고 이름을 가르칩니다. 처음에는 집안의 장소부터 시작합니다. 화장실, 부엌, 현관 등 자주가는 공원, 마트, 좋아하는 가게, 이것은 외출할 때 요구로 사용됩니다.

3) 동작이름 말하기- 동작을 표현하는 명사. 의성어- 먼저 먹다, 마시다, 걷다 등과 같은 동작어와 냠냠, 꿀꺽과 같은 의성어나 의태어도 있다. 빠이빠이(인사하기) 냠냠(먹는 시늉)

4) 동사가르치기-잘라요/오려요, 흔들어요, 자요, 던져요 등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실시함.

5. 그림카드를 이용한 의사소통

1) 대체의사소통을 가르치는 시기-PECS

2) 매칭복습하기- 사과/바나나 사진을 제시하고 실물 바나나를 사진위에 올려놓게 한다. 역매칭활동 먼저 바나나의 실물을 제시하고 이거 줘라고 말하고 손을 내밉니다. 아이가 책상위에 있는 바나나 사진을 집어서 어른 손위에 줍니다.

3) 요구상황으로 응용; 좋아하는 물건과 좋아하지 않는 물건

4) 좋하는 물건끼리의 선택; 초콜릿, 사탕, 주스, 장난감 기차, 그림책 다섯 개 제시 실물과 사진카드 준비하고 매칭훈련 실시

5) 일상생활-장소요구; 물건이나 활동의 요구가 충분히 안정되면 가고 싶은 장소를 요구할 수 있도록 사진카드를 이용한다. 사전에 갈 장소가 정해져 있을 때 그 장소카드만 보여주고 여기에 갈거야 라고 말해준다. 어디가고 싶어? 라고 묻고 만들었던 편의점 장소카드를 선택하면 편의점에 데리고 간다.

STEP3. 문장으로 말하기

배운 물건의 이름이나 동작을 표현하는 말 조합해서 주스 주세요/ 비행기가 날아요 등 2~3어문으로 말할 수 있다. 물건+지시=사과를 먹어요, 나무 블록을 쌓아요 등 목적어+동사 형태의 2어문 표현의 기초를 만든다. 큰 목표는 색, 모양, 크기 등 물건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색이나 모양, 크다/작다, 높다/낮다 등 기본적인 형용사, 위/아래 등의 위치개념을 가르친다.  대화연습의 초기단계로 이름이 뭐야? 몇 살이야? 등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배운다.

1. 복잡한 지시 이해하기

1) 물건 두 개 고르기- 00랑 00줘 라는 지시를 듣고 여러 개의 물건 중에서 지시받는 두 개의 사물을 고를 수 있다. 00랑 00가지고 와 라고 지시하고 두 가지 물건을 가지고 오게한다.

2) 두 가지 연속 지시 - ~해 ~해, 먼저 만세, 박수 라고만 지시한다. 만세하고 박수 쳐, 물건+지시 사과를 자르고 접시에 올려 등 다양하게 지시를 변형한다.

3) 물건+지시-사과 먹어, 나무블록 들어. 복수의 물건과 복수의 지시를 조합한 말을 따르게 한다. 한 가지 물건을 가지고 두드려봐, 흔들어봐, 냠냠, 던져 등 지시에 맞게 수행한다.

4) 그 외 –색, 모양, 크기, 소유(엄마의 구두) 등 다양한 형용사나 개념을 가르친다. 형용사+명사, 노란 자동차, 동그란 나무블록, 큰 코끼리 등의 지시를 듣고 몇 가지 물건을 선택할 수 있다.

2. 사회적인 응답

1) 정해진 질문의 대답; 이름이 뭐야? - 아이의 이름을 말하고 따라 하도록 촉구

질문을 도입 (작은소리) 이름이 뭐야? (정확한 발음으로) 김00 첫음절만 제시하고 자발화 유도함.

몇 살이야?-세 살,  질문을 구별-이름이 뭐야? 몇 살이야? 두 가지 질문의 순서를 불규칙하게 묻고 촉구를 하면서 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무슨 반이야? 어디 유치원 다녀? 선생님 이름이 뭐야? 질문의 레퍼토리를 늘린다.

2) 사회적 응답

고맙습니다/고마워 자, 여깄어 라고 물건을 전해주었을 때 고마워 라고 말하기

다녀왔습니다/어서와(다녀오셨어요) 다녀오세요-다녀오겠습니다. 미안해-괜찮아, 빌려줘-그래

3. 물건의 속성

색, 모양, 크기(대소), 위치 등 기본적인 물건의 속성 이해하기

1) 모양-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 십자가, 하트 등 5~6가지 종류의 모양 익히기, 모양카드 만들어 교재를 사용하고 두꺼운 종이를 모양대로 오려서 색칠하거나 각 모양으로 나온 나무 블록을 사용, 수용적 이름 말하기(변별)/표현적 이름 말하기(무슨 모양이야?- 별, 동그라미)

2) 색-빨강, 노랑, 파랑, 초록, 분홍, 검정, 흰색의 일곱가지 색 목표/ 빨간 사과, 노란 바나나, 초록 나뭇잎 (백지의 빨간 사과-여백을 조금씩 빨갛게 칠하기- 전부 빨갛게 칠해서 사과가 보이지 않게 하기)

3) 기본적인 형용사- 크다/작다, 많다/적다, 길다/짧다, 높다/낮다, 뜨겁다/차갑다, 무겁다/가볍다 등

4) 위치- 위/아래/가운데/앞/뒤/옆 등 위치와 방향의 개념 이해

자신의 기준에서 상하 개념-마라카스나 깃발을 이용하여 위/아래 구별하여 흔들기 시킴.

물건을 기준으로 한 위치 개념- 책상 위에 물건을 올리기/책상 아래 물건을 두기 실시 후 수용언어로 위/아래 구별되면 어디? 라고 묻고 위/아래 대답하기 실시

물건×위치; 복수의 물건을 아이 앞에 놓고 물건×위치 지시를 한다. 책상옆, 의자 뒤 등 지시를 한다. 같은 방법으로 사람×위치 연습한다. 아빠앞, 할머니 옆 같은 지시를 하고 아이가 그 위치에 갈 수 있도록 한다.

물건 고유의 위치- 자동차처럼 물건에 정해지 앞뒤가 있는 경우, 자동차 앞이라고 하면 자동차가 옆으로 서 있어도 그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있는 쪽으로 물건을 놓도록 한다.

4. 2어문, 3어문

1) 요구의 2어문- 주스 줘, 문 열어줘 등 요구를 표현하는 2 어문 가르친다.

2) 요구의 3어문- 요구의 2어문이 정착되면 엄마 주스 줘(주세요) 아빠 밖에 나가(요)처럼 상대의 이름을 부르고 3어문으로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3) 서술적 2어문

목적어+동사; 이건 뭐야? 사과 잘라요/ 사과 먹어, 귤 잘라 등 지시를 듣고 2어문으로 대답

주어+동사; 아빠 자요, 자동차 달려요, 엄마나 아빠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카드로 만든 뒤에 수용과 표현 연습을 한다.

4) 서술적 3어문

아빠 사과 먹어요, 엄마 책 읽어요 등 서술적 3어문도 같은 방법으로 사진 카드를 사용해 연습하고 선택한 카드를 3어문으로 설명하도록 지도한다.

5. 표정 감정 표현하기

1) 표정- 웃다, 울다, 화내다 3가지 표정을 구별하고 표현하기 실시

표정과 동작에 관한 모방과 지시 따르기- 웃다(아하하하하) 울다(잉~~잉) 화내다(팔짱을 끼고 미간을 찌푸리거나 입을 삐쭉 내밀기)

표정과 동작의 표현적 이름 말하기- 뭐하고 있어? 라고 묻고 대답하기

표정 카드의 분류-같은 것 끼리 놔 지시를 듣고 수행하기, 전형적인 사진부터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 점점 구분하기 어려운 사진으로 이행한다.

표정 카드의 이름 말하기- 웃어요 카드 묶음과 울어요 카드 묶음 놓고 어른이 웃어요 라고 말하고 아이는 웃어요 카드를 선택하기 실시함.

2) 감정-기뻐요, 슬퍼요 감정을 표현하는 말 가르친다.

감정에 관한 수용과 표출- 웃어요/울어요-기뻐요/슬퍼요 제시하고 촉구 없이 선택이 가능하면 뭐하고 있어? 아이가 웃어요, 응 맞아, 어떤 기분이야? 기뻐요 라고 표현 유도함.

감정카드- 지금까지 사용한 표정카드에서 좀 더 미묘한 슬퍼요 얼굴, 기뻐요 얼굴 감정카드를 만든다.

자신의 기분 표현하기- 어떤 기분이야? 질문을 듣고 대답하기 실시 기뻐요/슬퍼요 대답하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