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4. 대화의 시작
긍정 부정으로 대답하는 방식- 딸기 먹을래? 들어가도 되니?/ 이건 바나나야?
정보교환형 대화, 물건의 특징이나 기능, 기초 문법(시제, 조사) 글자 읽고 쓰기, 과거의 일 말하기 등 가르친다.
1. 물건의 특징과 기능; 아이에게 친숙한 물건이나 사람, 동물의 특징을 가르친다. 가르치기 쉬운 동물의 울음소리, 과일, 채소의 색깔 등 먼저 가르친다.
(동물의 울음소리)
고양이는 무슨 소리를 내? 야옹~이라고 말하고 아이에게 모방유도한다..
이것을 반복하여 서서히 촉구를 줄여나간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마스터하면 같은 방법으로 돼지나 소의 울음 소리도 가르친다.
고양이, 소, 돼지 모형을 제시하고 야옹야옹 소리 내는 건 뭐야? 선택하도록 촉구한다.
(과일 채소의 색)
실물이나 그림카드를 보여주면서 이게 뭐야? 사과 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 확인한 후에 사과는 무슨 색이야? 빨강 이라고 대답하면 강화를 준다. 모든 대답을 빨강이라고 하지 않도록 바나나, 오이 같은 다양한 색의 채소를 보여준다.
(동물의 특징)
코끼리는 코가 길어, 말은 당근을 좋아해, 캥거루는 뱃속에 아기 캥거루가 있어 등 대부분 알고 있는 친숙한 동물의 특징을 가르친다. 먼저 동물의 신체부터 가르친다. 코끼리는 코가 길다를 이해하고 비교하여 토끼는 귀가 길고 기린은 목이 길다는 것을 가르친다. 배운 지식이 단순히 암기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모형을 조작하거나 놀게하고 노는 시간에 옆에서 말해주면서 이미지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의 기능)- 친숙한 물건의 용도와 역할을 가르친다. 가위-오리는 것, 모자-쓰는 것, 공-던지는 것이다.
(물건의 용도)- 가위, 모자, 공을 제시하여 오려, 써, 던져 라는 말을 지시한다. 오려라고 할 때 가위로 종이를 오리도록 촉구한다. 다음으로 오려 라는 지시를 따라 아이가 가위로 종이를 오리면 뭐했어? 라고 묻고 오렸어 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 그 이후에 가위는 뭐하는 거야? 묻고 아동은 오리는 것 이라고 대답을 촉구한다.
(사람이나 장소의 역할)
사람이나 장소의 역할이다. 의사선생님은 뭐하는 사람이야? 아픈곳을 치료해줘요
공원은 뭐하는 곳이지? 노는곳
먼저 사람이나 장소의 이름을 말할 수 있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소꿉놀이같은 놀이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같이 사용하는 물건)
젓가락, 구두, 비누, 쓰레받기 놓고 그릇을 보여주고 이거랑 같이 쓰는 건 뭐야? 젓가락을 고르도록 촉구한다.
긍정과 부정
1) 의사표현의 yes/no
케이크 먹을래? 안아줘도 돼? 같은 의사를 묻는 방식의 질문에 긍정이나 부정을 대답한다.
먹을래, 안 먹을래 의 의사표현-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푸딩을 떠서 먹을래? 라고 묻고 먹을래(응) 말하면 푸딩한 스푼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김치를 제시하며 먹으래? 라고 묻고 안 먹을래(아니) 라고 따라말하게 한다.
행동에 관한 의사표시- 안아줘도 돼? 좋아요/싫어요 대답하도록 촉구한다. 안아줘도 돼? 아이가 좋아 라고 말하면 안아준다. 간질간질해도 돼? 묻고 겨드랑이 쪽으로 손을 뻗고 아이가 싫어하면 싫어 라고 따라 말하도록 촉구한다.
2) 사실관계의 yes/no; 이건 사과야? 비 오니? 와 같은 사실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네/아니오 대답을 촉구하기 전에 이건 사과야? 사과 라고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대답하고 부정의 경우에는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을 가르친다.
이건 펭귄이야?-아니요
이건 고래야?- 아니요
이건 사과야?-네 (사과)
우와!~ 잘했어!!
처음부터 정답을 말하는 방식으로 불규칙하게 질문해서 아이의 질문의 순서에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추후에는 엄마사고 먹고 있어?(현재의 동작) 점심 먹었어?(과거의 경험) 기차는 빠르니?(물건의 속성)와 같은 질문도 실시한다.
2. 시제와 조사
1) 시제- 오리다(미래형) 오리고 있다(현재형) 오렸다(과거형) 의 세종류의 시제를 구분한다.
(질문의 어미를 힌트로)
뭐하고 있어? 먹고 있어. 뭐했어? 먹었어 라고 대답촉구
(뭐하지?)
뭐하고 있어? 먹어, 바나나를 덥석 입에 물을 것 같은 시늉을 하면서 제시한다.
(본래 시제, 현재와 과거)
질문의 어미라는 힌트가 없어도 앞으로 하게 될 동작이라면 ~~하다.
지금하고 있는 동작이라면 ~~하고 있다.
이미 끝난 동작이라면 ~~ 했다.
먼저 ~~하고 있다/~~했다.의 구별부터 가르친다.
2) 조사
~(으)로, ~에, ~(이)가, ~(을)를 등의 조사를 넣는 것을 가르친다.
~(에)와 ~(으)로를 가르치는 방법: 물건×지시= 의자에 앉아
뭐했어? 의자에 앉았어. 대답을 촉구한다.
~(으)로는 수단이나 도구 등을 표현하는 조사로 망치로 두드려. 숟가락으로 먹어. 등의 지시를하고 뭐했어? 라고 물어봐주기
~(이)가를 가르치는 방법; 주어+동사= 아빠가 자고 있어, 엄마가 책을 읽고 있어
3. 질문의 변별
1) 이거 뭐야?/무슨 색이야? 구별을 연습한다.
빨간 컵을 제시하고 이건 뭐야? 라고 묻고 아이가 컵이라고 말하면 무슨 색이야? 묻고 빨간색이라고 말하고 따라하도록 촉구한다. 처음에는 두 질문의 차이를 조금이라고 강조하기 위해 이건 뭐야?를 낮은 목소리, 무슨 색이야? 높은 목소리로 소리의 높낮이를 다르게 사용하여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2) 누구야? 어디야?
먼저 현관, 목욕탕, 화장실, 부엌 장소그림을 제시하고 집안의 장소이름을 말할 수있는지 확인 후에 아빠가 현관에 서 있는 사진을 사용할 경우 누구야? 아빠 라고 대답 후 어디야? 현관 대답을 촉구한다. 누구야? 어디야? 두 가지 질문을 무작위로 반복하면서 점점 촉구를 줄여간다. 변별이 가능하면 다른 사진으로도 같은 연습을 한다.
3) 누구야? 뭐하고 있어?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고 누구야? 엄마, 뭐하고 있어? 요리하고 있어. 대답을 촉구한다.
4) 누가? 누구를? 엄마가 아기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해?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어. 누가 안고 있어? 엄마가. 누구를 안고 있어? 아기를 이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4. 자발적인 질문
1) 이거 뭐야?; 책상에 4~5가지 사물을 나열하고 이거 뭐야? 라고 묻지 않고 이름 말해줘 라고 말하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명명하기 가능, 네 번째 다섯 번째는 아이가 모르는 물건을 둔다. 즉시 이거 뭐야? 라고 말하고 따라 하도록 촉구한다.
(답 기억하기) 이게 뭐야? 라고 묻고 알려준 이름을 기억하도록 요구한다.
2) 어디야- 찾고 있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어디야? 라고 묻는 것을 가르친다.
바닥 곳곳이 10개 정도의 물건을 둔다. 00 가지고 와 라고 지시하고 가지고 오면 강화한다. 사전에 방 어딘가에 숨겨둔 물건을 말하며 00가지고 와 라고 지시하고 어디야? 라고 말하고 따라하도록 촉구한다. 어디야? 커튼 뒤 숨겨둔 물건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3) 뭐하고 있어?-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 어른이 아이를 볼 수 없게 손으로 가리면서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 아이가 쳐다보면 뭐하고 있어? 뭐 그리고 있어? 라고 물어볼 수 있도록 촉구한다. 집을 그리고 있어. 00도 그릴래? 말하고 같이 활동하도록 유도한다.
5. 글자 읽고 쓰기
1) 글자읽기
(글자카드의 선택)- 글자와 글자의 매칭(같은 것끼리 놔) 아/오 두장의 카드를 나열하고 어른이 아라고 말하면 아 카드를 선택한다.
(단어읽기) 사자, 사과 두 글자 단어인데 뒷글자만 다른 카드를 책상위에 놓고 어른이 말하는 것을 선택하는 연습실시. 다리, 오리처럼 앞글자는 다르지만 뒷글자가 같은 단어카드를 선택하는 연습을 실시한다.
(단어카드와 실물의 매칭) 단어카드와 실물 혹은 그림카드와 매칭한다. 사과 사자 다리 오리 네 장의 단어카드 나열 뒤에 사과 그림카드를 제시하고 같은 것 끼리 놔 하면 아동은 사과 단어카드 위에 사과 그림카드를 겹치게 올리도록 한다.
(글자로 하는 지시에 응하기) 책상에 나무블록을 올려놓고 두드려 라고 써있는 단어카드를 보여주고 이거해봐 라고 말한다. 아이를 촉구로 도와주고 나무블록을 두드리면 강화한다.
2) 글자쓰기
세로, 가로, 십자가, 동그라미 등의 기본적인 모양을 점선으로 그려놓고 덧쓰도록 가르친다. 어른이 쓴 선이나 글자 혹은 이미 쓰여 있는 견본을 따라서 쓰는 연습으로 이행한다.
6. 과거 회상하기
1) 직전에 한 일; 과거에 있었던 일은 부모와 함께 체험한 것부터 시작한다. 아이와 옆방이나 복도로 가서 손을 잡고 점프를 한다. 그 자리에서 뭐했어? 라고 묻고 점프했어 라고 말하도록 한다. 잘하게 되면 질문의 내용을 조금씩 복잡하게 한다.
어디 갔었어? 부엌
부엌에서 뭐했어? 가위바위보 했어.
누구랑 가위바위보 했어? 엄마랑
2) 일상생활
뭐 먹고 있어? 스파케티. 식당에서 뭐 먹었어?/어느 식당에 다녀왔어? 누구랑 갔어? 뭐 타고 갔어? 점점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일) 급식메뉴라면 알게 되고 그 다음을 아이가 말하는 것을 의심하지 말고 뭐라고 말을해도 그랬구나 라며 공감하며 맞장구를 쳐주면 된다.
3) 요일의 개념
민4~5세 이상이면 요일, 어제, 오늘, 내일 의 개념을 가르치고 더욱 먼 과거, 미래의 일에 아아기 관심을 갖도록한다. 요일은 먼저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글자로 적힌 카드를 준비한다. 요일의 순서를 기억하면 냉장고에 일주일의 표를 만들어 눈에 띄는 곳에 붙인다. 요일별로 일정과 수업이 있으면 적어준다. 그 위에 오늘이라는 글자를 붙이고 그것을 매일 아침 한 칸씩 이동시켜준다. 오늘은 무슨 요일이고 어떤 일정이 있는가? 오늘은 무슨 요일이야? 뭐가 있지?어제는 뭐가 있었지? 내일은 무슨 요일이야? 라는 질문에도 대답할수 있다.
7. 정보 교환형 대화
1) 이건 코끼리야
코끼리모형과 기린 모형을 들고 이건 기린이야(어른) 곧바로 아이는 이건 코끼리야 말하도록 촉구한다. 다양한 물건으로 시행하고 상자 안에 다양한 물건을 넣고 거기서 어른이 하나, 아이가 하나 좋아하는 물건을 꺼내서 이건 00이야. 이건 00이야 서로의 말을 주고받기한다.
2) 나는 코끼리를 가지고 있어
엄마는 기린을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고 아이에게 나는 코끼리를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도록 촉구한다.
3) 사과는 빨간색이야
이건 바나나야 –이거 사과야
바나나는 노란색이야- 사과는 빨간색이야 와 같은 방식이다.
잘하게 되면 분류명(바나나는 과일) 형태(바나나는 가늘고 길어) 맛(바나나는 맛있어) 등 실시
4) 자신에 관한 정보의 교환
나는 엄마야-나는 00이야
엄마는 20살이야-나는 5살이야
엄마는 빨간 옷을 입고 있어-나는 갈색 옷을 입고 있어
엄마는 서 있어-나는 앉아 있어.
엄마는 사과를 좋아해-나는 딸기를 좋아해
5) ~(은)는 과 ~도
바나나 사과 컵을 두고 어른이 사과를 들고 이건 사과야 라고 말한다. 아이가 바나나를 들고 이건 바나나야 라고 말하면 강화한다. 이건 컵이야/이것도 컵이야 라고 말하도록 촉구한다.
이건 사과야, 이건 바나나야, 사과는 과일이야, 바나나도 과일이야, 엄마는 놀이동산에 간 적이 있어, 나도 놀이동산에 간 적이 있어 라고 말하도록 연습한다.
6) 과거의 경험
아까 간식 먹을 때 엄마는 과자를 먹었어.- 나는 케이크를 먹었어
엄마는 홍차를 마셨어- 나는 우유를 마셨어
과자는 맛있었어- 케이크도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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