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언어 이야기

study 강남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만의 공부전략-김상섭, 김지영 지음

728x90

<차례>

공부를 다시 생각하다

-. 공부는 왜 해야 할까? 공부는 지식의 체계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힘들고 재미없는 공부를 하는 동안 책임감과 인내심을 갖게 되고 어려운 문제에서 도망치지 않는 어른이 되는 길을 발견.

-. 부모가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부는 과거 부모세대는 산업사회로 필요로 하는 지식 습득 현재는 지식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공부

-. 공교육의 한계, 사교육의 문제로 공교육은 학생마다 천차만별인 학업수준을 일일이 챙길 여력이 없으며 사교육은 당장 성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플랜을 진행할 수 없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

-. 시중의 공부법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제시되는 공부법과 실천방안과의 엄청난 간극 때문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개별적인 공부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인문적 지식을 길러줘야 한다. 어릴 때부터 교과목 공부가 아니더라도 대화, 독서, 여행,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생각하는 뇌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 좌뇌와 우뇌를 구별하는 것은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방법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지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아니다.

-.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교과 유인물은 교과서를 참고하고 정리하여 만든다. 따라서 교과서를 통해 개념이 형성되는 과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 부모가 아아의 학습과 관련해서 해야 하는 노력은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하고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무조건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만 하는 것은 공부 안 하는 아이와 마찬가지로 아무 대책이 없는 짓아는 것을 잊지 말자.

-.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잠시 공부를 놓는 것도 괜찮다. 다만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를 정해 놓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2. 내 아이 공부 들여다보기

-.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 공부는 급격히 어려워진다. 학원에서 문제풀이법만 배우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못한 아이는 이때쯤부터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 우리아이는 왜 공부를 못할까? 어릴 때부터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여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다음 공부는 당연히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진다. 교과서의 목차는 개념 학습의 순서대로 정리된 것이다. 밥을 꼭꼭 씹어 먹듯 목차에 대한 개념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성적은 오른다.

-. 학원에 다녀도 왜 성적이 안 오를까? 중학교 고학년이 되어 공부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면 도망가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차라리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나쁜 성적에 대한 핑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공부의 진정한 의미; 공부는 배우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개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학습의 1차적인 목표는 아이들이 교과서를 읽고 독해할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공부가 자기 주도 학습의 전부는 아니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선택하여 실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시 말해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자기 주도 학습의 출발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해답은 목차이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들의 코디가 되어 자기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 자기주도 학습의 기술;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았으면 목차를 중심으로 스스로 개념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본인이 무엇에 강하고 무엇에 약한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자기 주도 학습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다.

-. 90=50점 중학교 때 받은 성적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에 따라 자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개념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 수학에 대한 중요한 사실 중2학년까지는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중3학년 때는 심화 과정과 문제풀이를 많이 한다. 1학년 때는 성실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는 문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엄청 짧은 방학; 방학은 아이가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선행 학습을 통해 앞으로 해야 할 공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진학을 앞둔 방학은 시간적 여유와 마음의 각오를 바탕으로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황금찬스이다.

3. 강남 코디의 공부 전략

-. 학년별 공부의 지향점;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어 전인 어린 시절에는 공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공부가 시작되면 배우는 시간보다 몸으로 체득하기 위한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취학 전의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 목표는 배움에 대한 좋은 기억, 즉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초등1,2 학년의 학교는 신뢰할 수 있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 3,4 학년에는 쓰기가 많이 진행되기 때문에 국어공부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초등 5,6 학년에는 중학교에서 공부를 대비하여 기본기가 약한 아이는 빨리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등 1,2 학년에는 과목별 개념 체계를 잘 잡아야 한다.

중등 3학년에는 아이의 수준에 따라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공부하든지 심화과정을 예습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해서 안다 라는 표현을 쓰기 위해서는 배우는 것보다 훈련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공부는 종합 예술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 이외에도 감정조절, 체력관리, 컨디션 관리를 다 잘해야 한다.

-. 습관적 독서를 위한 훈련법; 몇 권의 책을 읽었느냐보다 몇 권의 책을 이해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독서를 권하면서 부모들이 가장 실수하는 부분은 아이들에게 책 전체를 읽게 하고 내용을 전부 이해하도록 하려는 생각이다. 무작정 많이 읽기만 하는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수많은 정보 가운데서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골라내어 빠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개념을 이해해야 점수가 나온다; 요즘 시험에서는 어려운 개념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신 복합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변별력을 갖추려 한다. 그러니 각각의 개념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선생님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마라. 모든 개념은 교과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교과서와 문제 해설지를 함께 보면서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학습법은 책을 보고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해답을 보고 그것을 이해할 수준까지 파악한다.

-.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시험의 모든 문제와 선택지의 개념은 이미 자습서에 다 나와 있다. 시험 문제 출제의 원리는 자습서에 나와 있는 개념에서 단어를 바꾸거나 논리를 비논리로 바꾸는 방식이다. 이런 분석 작업을 통해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고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그 방법도 알게 된다.

-. 공부도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기 상황파악, 시간관리, 컨디션 조절 등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면 성적 향상은 물론 사회적 성공도 기대할 수 있다.

-. 과외 활용법; 과외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라 그리고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라. 매일 2~3시간씩 공부할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하도록 요청하고 아이의 질문에 바로 해답을 가르쳐 주지 말라고 요청해라 스스로 그 문제와 개념을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30분 동안 테스트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 내 아이를 속여라; 아이에게 부모가 제공하는 혜택의 한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부모에게 기댈 수 없다고 느끼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

 

4. 비문학이 공부의 핵심이다.

-.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는 국어, 특히 비문학을 중심으로 해서 과목별 교과서의 목차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험에서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지문에서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어가 중요하다.

-. 비문학 스펙트럼; 국어, 수학 등을 과목별로 나눠서 별개라고 생각하지 말고 비문학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으면 대부분의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성적이 안 나오는 진짜 이유는 비문학 지문의 독해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 즉 비문학 지문이란 국어의 독서 문법을 비롯하여 수학, 과학, 역사, 사회 등을 총망라하는 것이다. 비문학의 핵심은 원리인데 원리는 논리와 연결된다. 이렇듯 처음 보는 지문을 이해하고 내용의 연결성을 파악하고 숨어 있는 뜻을 추론해 내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국어 비문학 공부이다.

-. 국어 비문학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국어는 주어진 지문 안에서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주어진 지문 내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훈련을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국어 비문학 공부의 표준이라 할 수 있다.

-. 국영수가 먼저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 가운데에서 국어 특히 비문학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다른 과목들의 지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 비문학 독해력을 키우는 방법; 독해는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자기의 주관이나 성향에 따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고구조를 정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많은 독서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수능의 특징인 문제를 올바로 파악하는 능력을 비문학 독해를 통해 기를 수 있다.

-. 불수능과 부조리; 앞으로도 불수능은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수능은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자세와 태도를 묻는 것이 기본 원리이기 때문이다.

-.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운 개념이 도입되는 데다 글쓰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글의 전개 방식인 비교, 대조, 예시, 인용, 나열, 병렬 가운데 두 가지를 넣어서 혹은 세 가지를 넣어서 글쓰기를 해 보도록 하자 계속 글쓰기를 하다 보면 아이는 은연중에 개념을 몸에 익히게 된다.

 

5. 학습 상담 사례

-. 책을 읽어보시면 다양한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