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최지현 지음-

 

 

1. 독서 교육을 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문해력이 도대체 뭐길래? 2021년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초중고학생들의 문해력이 매우 낮은 수준에 있으며 이로 인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읽기 교육을 제대로 못한 탓에 경험한 것으로만 지식을 쌓고 있다. 그 결과 학업성취력이 30% 떨어졌다. 문해력이란 문자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문해력은 공부에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셈이다. 기본이 안되면 당연히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연쇄반응으로 학교생활에서 자신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가장 위대하게 변화시킬 핵심 능력은 문해력이다. 문해력 기르기라는 목적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독서 교육의 진짜 목적, 문해력 키우기 <사피엔스> 작가인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되었을 때 쓸모가 없는 것이 될 확률이 높다. 현재 일자를 얻기 위해 습득한 지식이 미래에는 쓸모가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아이들은 지식 자체가 아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재창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배우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이다. 선진국에서 문해력 수준을 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독서교육이다. 문해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독서 교육은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 교육을 시작해 보자..

부모와 하루 딱 30분이면 된다.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확장해 주는 방법은 딱 15분만 호기심을 채워줄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그리고 15분은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요 어릴 때부터 초등 고학년이 될 때까지 부모의 문해력을 키워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짐 트렐리즈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독서 영재들에게서 발견된 4가지 규칙, 첫째, 부모가 아이에게 규칙적으로 책을 읽어줍니다. 부모도 항상 책을 읽습니다. 둘째, 집에 책, 잡지,신문, 만화 등 다양한 인쇄물이 있습니다. 셋째, 종이와 연필 등 쓰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넷째, 가족이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여러 방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 환경 만들기. 독서는 달콤하다는 생각 심어주기(책 읽는 시간=달콤함) 독서하기에 불편함 없는 환경 만들기 아이 주변에 책을 놓아주세요 그리고 책을 읽는 시간 동안 소중하게 대우받는 경험을 선물하세요. 자유로운 의사소통 환경 만들기. 유대인의 자녀 교육에 있어서 자립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대인 엄마의 힘> 아이가 스스로 인생의 파도를 헤쳐나갈게 해야 하지만 그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꿋꿋이 항해를 계속하는 법, 그리고 부모가 태만한 양육을 해야한다고 한다. 오은영 박사도 양육의 목적은 아이의 자립과 독립 임을 강조했다. 독서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자라야 자립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때부터 부모는 천천히 아이의 손을 놓고 한 걸음 떨어져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겁니다.

내 아이에게는 슬로 리딩? 다독? 독서에 비유하자면 때론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있고 한 권의 책을 천천히 읽어야 할 때도 있다. 다양하게 적용하고 활용하며 읽어야 할 때도 있다 우리는 읽는 순간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책을 다르게 읽어야 한다. 슬로 리딩이냐 다독이냐를 고민하지 말고 일단 아이가 책 읽기부터 시작하게 해주세요 책 읽는 방법은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정하기 마련이다.

문해력 위로 쌓이는 공부 습관. 세상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공부이다. 공부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은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파악한다. 기본기를 훈련하자. 공부 방법을 익힌다. 재미있어야 습관도 기를 수 있다. 문해력은 아이의 공부라는 나무에 단단한 뿌리가 되어주고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흔들림 없이 지지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