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TAB PUBLIC

새로운 식구가 와서...
실에서 같이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날씨가 추운가 사무실 가까이..
장소를 정했다.

판교역 테크윈타워 1층에 가면
맥주집 Tab Public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손목팔찌 같은 것을 주는데..
맥주 마실때 마다 태그를 하고 어떤 종류의 맛도
먹을수 있다. 선택의 자유 but no free ㅎㅎㅎ

안주로 스테이크도 몇개 시키고, 피자에다 샐러드 까지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제일 나중에 시킨 아이스크림 브라우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따뜻한 브라우니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는
맥주와 어울리지 않는 음식...

술을 드시지 않는 분이 시켰는데..ㅎㅎ
근데 이게 이집에서 제일 맛나다.

술 맛이야 워낙 종류도 많아서 하나 에일 하나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살빼야 하는데와..
에고 이번에 먹고 다음날 열심히 운동하면 되지..
두 가지 사고가 나름 싸우고 있다.

ㅎㅎ
추운 겨울날 판교역에서 잠시 잠깐 먹고 싶다면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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