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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답사기

용인 고기리 헤일로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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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다들 새해 보느라 산으로 바다로 갔을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이맘때이면 새해 계획을 세운다.

멀리 가서 태양을 보는 것도,
가까운 산에 오르는 것도 다 의미가 있어 보인다.
올해 각자 소원 빌면서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담아 오는 것이다.
한때 나도 그랬는데 애들 생긴 이후로는
너무 많은 인파와 애들 데리고 바다까지 가는 것은
정말 정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까운 까페에 가서 각자 새해 목표를
작성하기로 하고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기로 했다. ㅎㅎㅎ

고기리는 집과 가깝기는 한데 30분 이상 가야 해서..
고민하다가 주변 까페 보니까 휴점하는 까페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카카오맵 평점도 보고 가본곳이..
까페 헤일로이다.

위치는 용인 수지구 이종무로 140번길 5

헤일로라은 이름을 검색하니까 타 지역의 까페도
비슷한 이름이 많이 있다. 설마 프렌차이징은 아니겠지?

리뷰 보니까 계곡 뷰가 있쁘다고 하는데
눈이 쌓여서 보이지가 않는다...

오늘 우리 가족이 첫 손임인가 보다. ㅎㅎ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 초코라떼와 초코 케익정도 시켰다.
일찍가서 그런가 빵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커피 맛은 탄내 없이 맛있게 마셨다.
빵 같은 경우에는 나에게는 너무 달았다.
애들이야 너무 좋아했지만..

거기서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여름에는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추웠다.
아무래도 여름에 개방형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니 외풍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손까락이 시려서 호호 하면서
타이핑 한 기억이 난다.

점심 식사 시간 이후에 사람들이 많이 오셨다.
와이파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앉아 있는 책상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겨울에도 손님이 따뜻하게 쉬어 갈수 있도록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아메리카노가 5,500원 정도이고
초코라떼가 6,500원 수준인데
이 가격으로 이곳까지 와서 마실까? 라는 고민이 된다.
더군다나 차를 타고 외지까지 왔는데  뭔가 새로운 분위기
또는 다른 차별점을 기대하고 손님들은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게 된다.

일부 블로그를 보니 계곡 옆에 시원한 나무들도 보고 사진은
좋아 보이는데 계절별로 차별을 주어야 하지 않나?
특히 고기리는 새로 생기는 까페가 계속 생겨나서
다운 타운처럼 지리적 이점이 아니라면 생태계
변화를 계속 주어야 하지 않나 라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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