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중재 프로그램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는 그림교환 의사소통체계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나 성인이 자발적이고 실제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완대체의사소통방법이다.
기본원리는 아동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해당 그림카드와 교환함으로써 아동이 즉각적인 보상을 받게 되어 자발적으로 의사소통 하고자 하는 동기를 증가시키고 아동이 먼저 상호작용을 시작하게 됨.
그림교환의사소통 체계에서는 촉진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부모가 될수도 있고 보조 교사도 가능하다.
대상; 구어사용 이전의 아동으로 의사소통의 동기가 부족하거나 의사소통의 교환기능을 이해하지 못한 아동, 보상이나 강화에 반응이 빠른 아동, 시각적 처리과정에서 청각적 처리과정으로 전이하거나 통합하는 것이 어려운 아동이다.
PECS프로그램의 실시방법
-사전준비단계에서 선호도 테스트를 실시하여 아동이 가장 선호하는 사물 리스트를 작성한 후 그에 대한 사진이나 그림카드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비선호하는 리스트로 함께 만든다.
-초기단계에 원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요구하는”방법을 배운다. 차츰 여러 가지 그림들을 변별하여 선택하고 요구하며 간단한 구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하는 구조적 훈련과정이다.
단계 | 선호도 조사 | 아동이 선호하는 사물, 과자, 장난감 혹은 활동 리스트 작성 |
1단계 | 자발의지훈련 | 의사소통상대자와 아동은 서로 마주보고 앉고 신체적 촉진자는 아동 뒤에 앉아 아동이 원하는 것과 사진을 교환하는 행동을 촉진함. |
2단계 | 자발의지의 일반화 | 다양한 상황, 상대방에게 자발적으로 요구하고 교환하기 가능 |
3단계 | 변별 훈련 | 여러 가지 그림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변별 기술 훈련(선호/비선호 카드준비) |
4단계 | 문장으로 표현하기 | 아동이 원하는 사물의 그림카드+“주세요/원해요”를 연결하여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지도 |
5단계 | 기다리기 훈련 | “기다리세요” 그림카드를 준비하여 아동이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시간지연훈련 ADS 아동의 기다리는 능력 증진을 목표로 함. |
6단계 | 종합적 훈련 | 습득한 모든 의사소통 기술을 종합적으로 사용하도록 훈련하는 단계 자신의 생각, 감정, 의견 표현, 질문과 같은 표현 향상을 목표로 함 |
PECS 장점
-PECS프로그램은 쉽게 배울 수 있고 복잡한 훈련자료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가정에서 연계가 쉽게 가능하다. 아동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즉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동기와 흥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부정적인 행동이 급격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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