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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가족의 파산- 장수가 부른 공멸, NHK스페셜 제작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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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듯 먼 나라인 일본의 현 주소를 보면 일본에서 벌어진 일은 곧 한국에서도 일어난다는 추천사의 글을 공감하며 노후 친자파산은 우리의 가까운 미래임을 이해하게 된다.

NHK팀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파산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보도하였고 책으로 엮었다. 방송팀이 직접 만나서 인터뷰형태로 상황에 대한 소개가 전개된다. 

1. 가족이 있어도 노후파산을 피할 수 없다.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현재 일본의 가족형태와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2.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후파산 예비군

현재 일본의 비정규 고용은 전체 고용의 40% 수준으로 2000만 명에 이르고 앞으로 연금으로 생활하는 부모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자녀의 조합이 증가한다.

친자파산에 빠질 수 있는 가족은 구조적으로 더욱 늘어나며 고도경제성장기 중류층으로 생활했던 가족이 지금은 노후파산에 위기에 처한 현실, 중류층이었던 많은 가족이 노후 리스크에 직면한 지금 새로운 지원 시스템을 요구한다.

왜 지금 친자파산일까?

총무성 통계연구소 연구관이 쓴 논문에서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자의 최근 상황>에서 부모와 동거하는 중년 세대가 증가하고 있고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늘어나는 사태가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만일 사태 부모가 병에 걸리거나 간병 등의 도움이 필요해질 때 부모와 자녀 모두 파산하게 된다는 예측해야 하며 510년 사이에 대량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왜 가족이 있어도 노후파산에 이르게 될까?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의 소득차이를 지적했다. 일본의 평균 임금은 지난 20년간 계속 낮아졌고 가장 큰 원인은 비정규 고용이 증가했고 그들의 급여가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젊은 층의 빈곤화로 국가의 개입으로 요구하며 사회보장은 고령층 중심인데 틀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 다양화 시대, 경제 격차가 확대되면서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개인의 자유로 선택할 수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생존을 위한 형태를 선택하기도 한다.

워킹 푸어, 노후파산, 혹은 친자파산 바꿔도 의미가 통한다.

3장 간병이직-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비극

신문에 간병 연쇄의 최후, 의지하던 아들 자택에서 병사, 노모도 숨져.. 부모 간병으로 퇴직하거나 전직하는 사람이 연간 10만 명에 이른다.

간병이직을 초래한 고립은 가족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판단할 게 아니라 가족이 있어서 오히려 구조를 요청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우리 각자도 언젠가 자신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 는 자각을 갖고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

4. 친자파산을 막는 세대 분리

영원할 줄 알았던 중류층의 생활이 고령화되어가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세대를 분리가 답이라는 결론을 내다.

5. 취업을 초래한 일중독거

겉으로 드러나기 어려운 가족과 고령자의 과제로 일중독거가 발생하고 일과 간병을 양립하는 가족의 고충을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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