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역 자유관

설명절 가족들과 함께 들런 곳이다.

오전 점심을 명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나머지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기를 

희망하시는 가족이 있어서? 찾아 간곳이다. 

여기 사시는 분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단골이라고 하신다.

자유관, 초량역 1번출구에서 약 300미터 더 가면 볼 수 있다.

주소: 부산시 동구 초량상로 102

 

전문 중국집 냄새가 난다.

짜장면 전문집이라고 보다 세트 메뉴를 시켜서 주로 먹는 모양이다.

방을 요청했으나 아쉽게도 모든 방이 선약이 되어 있어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아버지/어머니 같이 모시고 갔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그렇게 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괜스레 미안하다...

 

시킨 메뉴는 깐풍기, 탕수육, 매생이국 그리고 짜장면과 짬뽕밥으로 시켰다.

서비스로 찐만두와 연태고량주를 주셨다. 

부산 사람들의 거칠함은 처음에는 있기도 하지만

서비스도 많이 해주시고 요청한 것에 대해

금방 대응해 주신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객관적으로 이 집이 맛있다는 설명을 어렵다.

중국집 정도면 이정도 수준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중국집을 자주 찾아서 가는 편이 아니라서

맛의 차이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서비스 하나 친절하게 해주신것이 기억에 남고

그러고 보니까 찐만두는 정말 맛깔나게 맛있었다.

다른 메뉴는 먹어 보지 못했으니까 그냥 패스하고

찐만두는 맛있었고 군만두는 그냥 너무 뻑뻑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군만두의 고소함을 즐기고 싶은 분은 한번 시도를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가 10명이 갔었는데

짜장면과 짬뽕밥은 남겨두고 나왔다.

 

그래도 저녁에 설겆이 하지 않아도 돼고 

여성분들 주방일에 힘들 것인데 잘 마무리 되어 한시름 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