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두오즈 김치찌개백만

화성시 장안면 한천1길 32-7에 가면 있은 두오즈다.
두오즈까페도 있는데 (요건 있다가 이야기 하고..)

최근에 경기도 화성쪽에 일이 많아서 출장을 자주 간다.
아무래도 중견 공장이 많아서 이쪽을 자주 가게 되는데
지리도 잘 몰라서 근처 식당 찾으면
네이버나 카카오 리뷰를 보고 주변을 살피고 있는데
이곳은 좋을 리뷰다.

근데 두오즈까페라고 나와 있어서
까페에 있는데 메뉴는 김치째개백반이다. 잉?
까페에서 김치찌개를 판매 한다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그렇게 나온다. ㅎㅎㅎ

암튼 고고..

도착해서 보니 정문에는 두오즈 까페가 나오고
그곳을 통과해 지나가면 흐름한 집한채가 나오는데
조금만 문을 열고 들어가다보면
원목 형태의 집에 가마솥이 아래 그림처럼
여러군데 미리 테이블을 셋팅 해두었다.

예약손님이시냐고 물어 보길래
그냥 왔다고 하니 자리를 마련해 준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요렇게 미리 예약한 테이블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ㅎㅎㅎ

우리가 시킨 것은..
똑같은 김치찌개 백반이다.

돼지가 통으로 들어가 가마솥으로 끌이면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한데
가스 화력이 너무 좋아 금방 익는다.

안그래도 밖에는 10도 영하를 기록하고 있는데,
따뜻한 국물을 먹게 되어 좋았다.

팔팔 끊고 나서 돼지고기를 다시 가위로 짜르고
조금더 익혀서 먹었다.

신김치가 일품이다. 김치 찌게의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울려져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아서 좋았다.
더군다나 크다란 돼지 고기는 고소하기 까지 했다.

반찬에 콩나물 무침이 나왔는데 3번이나
더 달라고 했다.

밥위에 김치, 김치위에 콩나물, 돼지고기를 올려서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맛이 있다.

중간 정도 먹고 있으니까 손님들이
하나둘씩 안아서 식사를 하고 계신다.
일어서서 고기를 먼저 짜르는 것을 보니,
여기 자주 오시는 손님들이다. ㅎㅎ

화성시 장안면에서는 공장이 많은 관계로
처음 방문하는 객은 잘 모를수 있으니
이곳에 들러서 한번 식사를 추천 해본다.

아직도 추운 겨울인데
따근한 국물 생각 날때 한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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