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진주시에 지인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진주시에 오는 것은 1년에 한번 정도..
그렇게 자주 가지는 못하는 편인데..
몇년 전만 해도 진주시 구 도심은 꽤 발달하여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던 곳인데
이제는 상가 공실이 많이 보인다.
아무래도 혁신도시로 사람들이 이전하면서
공동화가 일어 나는 이유가 클 것이다.
혁신도시에는 아시는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데
이번에 만날 친구들은 평거동에 살아서 만날
장소가 애매해서 중간 지점인 구 도심을 정했다.
다행히 까페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저녁 늦게 가서 다행이지만 일과시간에는
그냥 대중 교통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1. 위치 : 진주시 상대동 297-8번지
진주 경찰서 앞으로 주차를 해도 되는지 궁금했으나
친절한 까페주인께서 괜찮다고 하니 그냥 주차했다.
2.분위기
인테리어는 이디아 컨셉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고급 인테리어 보다 원목 테이블에 중국산 의사 비치해서 공간은
넓었는데 협연구역까지 되어 있어서 글쎄..
스모커들은 좋아할 것 같은데..그렇다고 냄새 나는 것은 아니고
화분에 물을 주셨는데 바닥에 흘러 내려 끈적끈적 했다.
3. 맛
레모네이드 시켜서 마셨는데 달달하다.
맛을 변별하는 것은 의미 없어서 그냥 패스..
사람 만나서 즐거운 담소 나누는게 제일이지..
저녁 9시에 마중 나온 친구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4. 서비스
저녁 늦게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신 주인분께 감사 드린다. 갑작스럽게 알바생이 나가는 바람에 매뉴얼 보고 만들어야 해서 맛이 다를수도 있다는 말씀에 웃음...
진주시에서 실버 노인분들에게 직장을 제공하기 위해 여기 커피숖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래서 진주 고유만의 브랜드라고 한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간다.
운영은 약간 어설프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해주신
사장님께 마음이 간다.
원래 마감이 오후 10 30분까지라고 말씀 해주셨는데 우리가 담소 나누느라 시간이 조금 지나도 기다려주신 친절한 주인분께 오래 오래 장사 잘하시라고 몇 자 남긴다.
다음에는 이 집의 스페셜티 커피를 꼭 마시고 싶다.
진주는 서울에서 참 먼거리에 있는 도시다. ㅎㅎㅎ
#더웨이닝커피
#상대동커피맛집
#진주커피맛집
#실버커피
#더웨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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