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가 숙소로 한 곳은 빈홈센트럴 파크 아파트다.
여기는 베트남에 있는 고급 아파트인데
에어비엔비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는 것 같다.
ㅎㅎ 수영장도 있고 근처 또한 공원도 있어서
밤에 걷기도 좋은 아파트 단지로 보였다.
그리고 Land mark 81이 근처에 있는데
이곳은 나중에 한번 들러 보기로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꼭대기층에 올라 가려면 당연히 돈을
내야하는데 주말비용과 주주 비용이 다르니 이점 참고해서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식사를 할려고 주변에 서성거리다.
손님이 많은 곳으로 정했다. ㅎㅎ
Taste of Saigon
쌀국수 맛집 인가 보다. 한국 관광객도 많이 보이고..
(급히 오너라 어디를 갈지 고민도 못하고 갔었는데
첫날 하루 Good Choice이다 ㅎㅎ)
식당네 인테리어도 깔금하고 전형적인 베트남 스타일..ㅎㅎㅎ 근데 세련됨..
그래서 더 친숙한 ㅎㅎ
현지 쌀국수에는 고수가 아닌 현지에서 나오는
숙주 나물과 다른 야채가 있는데 분명 고수는 아닌데
이 맛은 방앗잎과 비슷해 보인다.
예전에 참 많이 먹었는데 아직도 이름을 모르겠다. 에공
암튼 시원한 국물 맛에 상큼한 레몬도 넣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가끔 아들이 쌀국수 먹고 싶다고 데려 가기는 하는데
어릴적 여기서 살아서 그런가 고향의 맛을 본다고 한다. ㅎㅎ
맛있게 후딱 먹고..
아파트 근처에 있는 쇼핑몰을 구경하기로 했다.
LandMark 81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1~5층 까지는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고.
호치민 시 전체를 볼수 있는 landmark 81 타워가 있다.
[참고 웹사이트]
https://naver.me/F0zMqtN8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해서 그냥 블로그 사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ㅎㅎㅎ
Landmark 81 입구에서 좌측으려 가면 스타벅스가 있다.
여기서 망고 쥬스과 빵하나 시키고 점심 때우고
책보다 하루를 보냈다.
(사실 어제 지인 딸 세명이 와서 이별할때 선물 준비한게 없어서
돈으로 드렸는데..현금이 없어서 발이 묶여서 고육 지책으로
스벅에서 책 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아쉽네..ㅎㅎ)
여행이 목적이 꼭 어디를 가는 것 만은 아닌것 같다.
스벅에서 아내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또한 갑자스레 오는 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놀라기도 했지만..
역시 스콜이 있는 베트남이지 라고 그 비오는 풍경을 즐겼다.
저녁에는 베트남 내가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
여전히 변함 없이 성실하고 번창하는 지인 모습 보면서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철강과 선박쪽 사업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오신
바이어과 술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열심히 사는 모습이 한국에서 하는 업무가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베트남에서 언어를 떠나서라도 사업하기 힘든 지역인데
자기 사업을 열심히 이뤄가고 있는 모습이
내가 한국에 돌아가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반성을 해본다.
(미국에서 사업하시는 분도 스케일이 다르지만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베트남에 투자하는 모습과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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