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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답사기

호치민 여행 3박 4일 -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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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제 베트남 마지막 날이다.
저녁 8시 비행기여서 하루를 어떡게 보낼까 하다가
1일차에 봤던 지인이 아쉬운가 점심에 쌀국수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근처에 쇼핑몰도 있으나 오전에는 Landmark 81 오후에는
에스텔라하이츠 복합 쇼핑몰에 가기로 했다.

오전 일정으로 Land Mark 81로 고고..

평소 롯데타워도 올라가지 않는데..ㅎㅎㅎ
익숙한 도시에 딱히 가볼때도 없어서 landmark 81 top을
구경하기로 ㅎㅎㅎ

주말에 왔을때 인당 50만동이었는데
주중에는 인당 30만동이다. (주말과 가격 차이는 뭐지?)

생각보다 좁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냥 낮은 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고 1시간 이상을
처다 보았다.

ㅎㅎ


점심 시간이 되어..약속 장소로 고고.
2군 칸다빌 아파트 뒤에 있는 쌀국수 집이다.
여기 살때 가족이라 매주 가서 먹었던 곳이다.
가성비 짱..ㅎㅎㅎ

pho nam voung (25 Ahn Phu)

쌀국수가 7만동이다. (빈홈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12만동인데)
우와..너무 급하게 먹어서 사진이 없다..아쉽네..
ㅎㅎ

아내 지인은 베트남에서 유치원을 하고 계신데
우여 곡절 끝에 잘되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잘 되신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으시고
여기 생활에 많이 만족하시는 것 같다.  

건강하고 편온하게 사시는 모습이 이젠 사업이 안정적으로
되는 것 같고 한결 밖아 보여서 보기 좋았다.

아무래도 경쟁적인 한국 사회에 늘 도시 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것 같은데 이곳에서 그나마 여유가 있으신것 같아
그것이 여기에 사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웃픈것은 쌀국수은 싫어 하시는데 우리 부부 때문에
쌀국수 드신다고 하신다. 외식은 거의 하시지 않는다고 ㅎㅎ

그 마음에 너무 감사한데..쌀국수는 너무 싸게 점심 치러는것
같아서 마음 한켠에 미안한 마음에 든다.

다음에 한국 오시면 대접해드려야 겠다. ㅎㅎ

이제 지인과 인사를 나누고 이동한 것은
에스텔라 하이츠이다.

이곳은 외국 주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한다.
월세만 해도 3천불 이상이라고 하니..
그리고 이 주변에 국제학교도 많기도 하고..

공항 이동 시간이 되어 간다.
아내가 처음 베트남 왔을때 외국 음식으로 4P's 피자를
소개 해줬는데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이곳 5층에 가면 프렌차이즈로 한 곳에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1군에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특히 서양인들이 참 많이 가서 먹었던
기억이 남는다.

지금은 우리나라 미스터 피자처럼 대형화 되어 진 것 같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4ps라는 말과 같이
4가지 맛을 다양하게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누가 카피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도미노와 비슷하다.)
도우가 그렇게 두껍지 않고 크리스피해서 겉면까지
먹을수 있다. 그리고 화덕구이다.

피자,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를 시켰다.

디저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망고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크림 치즈가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라 아내는 바닥을 숟가락으로 긁어 먹고 계신다
. ㅎㅎ

디헹이다.
여행의 제일 마자믹을 기억하게 좋을 곳으로 스케쥴을 잡으라고
한것 같은데..와우..

일정 마지막에 맛있는 요리를 먹고 떠나는게 기분좋다.


베트남 여행을 마치며,
다시 갈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늘 좋은 추억만 있는게 아니지만 지나보니 그것 또한
우리 삶의 하나의 그림이지 않는다.

안녕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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