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언어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지도 –아얄라 마놀슨 외, 이화여자대학교 언어청각임상센터

5장 순서 주고받기와 도움주기

도움이란? 아동이 순서 주고받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암시, 지시 혹은 정보들이다.

도움은 신호와는 다른 것이다. 신호란 아동이 반응할 차례일 때 단순히 알려주는 것이지만 도움이란 아동에게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1.도움을 주는 시기

-아동이 반응하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만약 아동이 반응하지 않으면 신호를 주어 아동의 차례임을 알려주어라 만일 아동이 일정 기간 동안 아무 말도 않거나 이전의 방식대로 말한다면 도움을 주어야 한다.

-무의미한 움직임-의미있는 몸짓 단계로

-이해한 것을 모방하지 못한다-모방하는 단계로

-비언어적 의사소통-낱말과 비슷한 발성 단계로

-무의미한 발성-실제 낱말과 더욱 비슷한 발성 단계로

-낱말 표현-구 단계로

-틀린 문법 사용-정확한 문법 사용 단계로

2.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시기

아동이 무엇인가 원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때 아동을 평가하는 상황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아동이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3. 도움을 주는 방법

3-1 관심을 집중시켜라

3-2 단계적으로 도움을 준다

우우우우유 쉬운 소리를 강조한다

손가락으로 아동의 입술을 우 모양으로 만든다

부모가 첫소리 우를 낸 다음에 아동이 유라고 낱말을 완성하도록 기다린다

낱말의 끝소리부터 내기 시작해서 거꾸로 완성한다

3-3 암시를 주어라; 아동이 반응할 때 단서가 될 만한 암시를 준다.

4. 부모가 반응할 차례 ; 아동의 반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맞고 틀렸음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4-1 아동의 반응이 맞았을 경우-아동의 반응을 칭찬해 주고 미소나 포옹으로 보상하면서 대화를 계속 진행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4-2 아동의 반응이 틀렸을 경우-다른 도움을 준다.

5. 일관성 있게 행동하라; 아동이 새로운 몸짓, 소리, 말 등을 배운 후 그것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아동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을 쓰도록 가르쳐야 한다.